[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루카 모드리치의 공백이 아쉬운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이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레알은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의 경기서 1-2로 역전패했다. 이전까지 레알은 공식 경기 22연승을 달렸다. 브라질 클럽 쿠리치바의 24연승 기록 경신을 위해 달려왔던 레알 이지만 발렌시아전의 패배로 물거품이 됐다.
체력적인 문제가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 많다. 레알은 리그 휴지기 동안 두바이서 열린 AC 밀란과의 친성 경기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더욱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지난 11월 허벅지 부상으로 당한 모드리치의 공백이 그라운드에서 나타나고 있다. 연승을 이어가던 레알의 행보속에서도 말 못할 고민이었다. 뛰어난 탈 압박능력과 넓은 시야로 레알의 중심을 잡아주던 모드리치가 빠지니 레알의 공격은 패턴화되고 있다. 빠른 템포와 좌우측면을 이용한 크로스 공격에만 중점을 두는 모양새다.
발렌시아전도 다르지 않은 흐름이었다. 이스코가 모드리치의 역할을 채우려 했지만, 2% 모자른 모습을 보였다. 왕성하게 뛰어다녔지만 볼터치는 73회에 그쳤다. 86%의 패스 성공률 속에 참신한 패스는 나오지 못했다. 대부분이 레알의 측면 폭을 넓혀주는 것에 집중됐다. 위기 상황 속에서 빛났던 모드리치의 존재감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모드리치는 오는 2월 중순쯤 레알에 복귀할 전망이다. 그러나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레알은 당장 1월의 일정이 빡빡하다. 오는 8일에는 비센테 칼데론서 코파 델 레이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갖는다. 레알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모드리치의 공백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한 해 농사의 풍흉여부가 정해진다.
레알이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레알은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의 경기서 1-2로 역전패했다. 이전까지 레알은 공식 경기 22연승을 달렸다. 브라질 클럽 쿠리치바의 24연승 기록 경신을 위해 달려왔던 레알 이지만 발렌시아전의 패배로 물거품이 됐다.
체력적인 문제가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 많다. 레알은 리그 휴지기 동안 두바이서 열린 AC 밀란과의 친성 경기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더욱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지난 11월 허벅지 부상으로 당한 모드리치의 공백이 그라운드에서 나타나고 있다. 연승을 이어가던 레알의 행보속에서도 말 못할 고민이었다. 뛰어난 탈 압박능력과 넓은 시야로 레알의 중심을 잡아주던 모드리치가 빠지니 레알의 공격은 패턴화되고 있다. 빠른 템포와 좌우측면을 이용한 크로스 공격에만 중점을 두는 모양새다.
발렌시아전도 다르지 않은 흐름이었다. 이스코가 모드리치의 역할을 채우려 했지만, 2% 모자른 모습을 보였다. 왕성하게 뛰어다녔지만 볼터치는 73회에 그쳤다. 86%의 패스 성공률 속에 참신한 패스는 나오지 못했다. 대부분이 레알의 측면 폭을 넓혀주는 것에 집중됐다. 위기 상황 속에서 빛났던 모드리치의 존재감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모드리치는 오는 2월 중순쯤 레알에 복귀할 전망이다. 그러나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레알은 당장 1월의 일정이 빡빡하다. 오는 8일에는 비센테 칼데론서 코파 델 레이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갖는다. 레알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모드리치의 공백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한 해 농사의 풍흉여부가 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