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발목 부상으로 전훈 제외… 독일 복귀
입력 : 2015.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홍정호(26, 아우크스부르크)가 부상으로 전지훈련에서 제외됐다.

16일 독일 ‘dpa’에 따르면 홍정호는 발목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독일 복귀가 결정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터키 벨렉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홍정호는 복사뼈를 다친 것이 빠르게 낫질 않자 치료 및 재활을 위해 전지훈련에서 빠지게 됐다.

홍정호는 최근 연이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발목 주위의 부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로 인해 홍정호는 출전보다 치료, 재활을 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있다.

당연히 경기 출전도 드문드문 이뤄지고 있다. 이번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중 7경기는 대부분 경기 종반 교체 출전이었다.

그렇기에 터키 전지훈련은 반전을 만들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전지훈련에서 좋은 몸 상태를 보인다면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반기 막판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분위기를 바꾼 것도 상황이 홍정호에게 좋게 흘러갔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이러한 계획은 무산됐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