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공격진 보강에 나선 리버풀이 세비야의 공격수 케빈 가메이로(27)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16일 “리버풀이 1,000만 파운드(약 163억 원)의 이적료로 가메이로의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마리오 발로텔리, 리키 램버트, 파비오 보리니가 구성한 공격진이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해왔다.

리버풀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지난 2013년 파리 생제르맹 소속이었던 가메이로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가메이로는 리버풀 대신 세비야로 이적한 바 있다.

가메이로는 세비야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2013/2014 프리메라리가서 15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 시즌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바카를 중용하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외면을 받으며 10경기 출전(2선발, 8교체)에 그쳤다.

‘데일리 스타’는 “리버풀의 관심을 알고 있는 세비야는 가메이로의 이적료로 최소 1,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 세비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