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최근 이적 가능성을 직접 밝힌 중원의 '핵' 야야 투레의 잔류를 확신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17일 영국 '더 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투레는 맨시티에서 정말 행복하다"고 운을 뗀 뒤 "그의 발언은 맨시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투레가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며 투레의 잔류를 자신했다.

최근 투레는 현지 언론을 통해 "다음 시즌 내가 어디에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알다시피 많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며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또한 투레와 맨시티의 사이가 좋은 것만은 아니라서 그의 발언과 이적설은 더 큰 탄력을 받고 있다. 투레는 자신의 상황을 배려하지 않는 맨시티에 여러 차례 불만을 표시해왔다.

하지만 맨시티 입장에서는 투레를 반드시 잡아야 된다. 투레 없는 맨시티는 승리를 얻지 못하는 것과 다름 없다. 실제 맨시티는 지난해 4월부터 투레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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