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갑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겨울 이적시장 최대 보강은 윌프리드 보니다. 전반기 동안 스트라이커 부족에 시달렸던 만큼 보니의 가세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맨시티는 보니를 영입하는데 2,800만 파운드(약 458억원)을 썼다. 이것만으로도 거액인데 맨시티는 지난 7년간 공격수 12명을 영입하는데 무려 2억 9,000만 파운드(약 4,80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지갑에서 꺼냈다.
그런데 지난 7년의 맨시티 행보를 되돌아볼 때 비용 대비 효과는 크지 않은 듯하다. 해외 축구전문지 ‘사커킹’은 보니 영입을 통해 맨시티가 그 동안 거액을 주고 영입한 공격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출전 및 득점 수다.
2008/2009시즌
호비뉴
전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
이적료 : 3200만 파운드(약 523억원)
통산 성적 : 41경기 14득점
당시 잉글랜드 축구 사상 최고 영입액. 첫 시즌 14골을 기록했지만 다음 시즌 감독과의 대립으로 액에 가입. 1년째야말로 14골을 기록하는 활약은 보였지만 다음 시즌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의 대립으로 산투스 임대에 이어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조
전 소속팀 : CSKA 모스크바
이적료 : 1,800만 파운드(약 295억원)
통산 성적 : 21경기 1득점
러시아에서 이름을 날렸고 2009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러나 적응에 실패했고,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크레이그 벨라미
전 소속팀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료 : 1,400만 파운드(약 230억원)
통산 성적 : 40경기 13득점
당시 팀을 이끌던 마크 휴스 감독의 요청으로 2009년 1월 영입됐다. 2009/2010시즌 10골을 넣었지만 감독 교체 후 자리를 잃으며 카디프 시티로 임대됐다.
2009/2010시즌
로케 산타 크루스
전 소속팀 : 블랙번 로버스
이적료 : 1,800만 파운드(약 295억원)
통산 성적 : 20경기 3득점
큰 기대를 받고 영입됐지만 단 3골에 그쳤고, 2012/2013시즌까지 블랙번, 레알 베티스, 말라가로 임대됐다.
카를로스 테베스
전 소속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료 : 2,550만 파운드(약 417억원)
통산 성적 : 113경기 58득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격 이적하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10/2011시즌에는 20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4시즌 동안 제 몫을 해낸 뒤 유벤투스로 떠났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전 소속팀 : 아스널
이적료 : 2,500만파운드(약 409억원)
통산 성적 : 34경기 15득점
첫 시즌에는 14골을 넣으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2010/2011시즌 발로텔리, 제코가 입단하면서 입지가 흔들렸고,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중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됐고, 다음 시즌에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2010/2011시즌
마리오 발로텔리
전 소속팀 : 인터 밀란
이적료 : 2,400만파운드(약 393억원)
통산 성적 : 54경기 20득점
첫 시즌은 부상으로 부진했으나 두 번째 시즌에 13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라운드 안팎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켜 2013년 1월에 AC 밀란으로 이적됐다.
에딘 제코
전 소속팀 : 볼프스부르크
이적료 : 2,700만 파운드(약 442억원)
통산 성적 : 119경기 48득점
첫 시즌은 단 2골에 그쳤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맨시티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큰 활약이 없다.
2011/2012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
전 소속팀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료 : 3,800만 파운드(약 622억원)
통산 성적 : 103경기 66득점
호비뉴 이후 최고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에 왔다. 첫 시즌 23골을 넣었고 두 번째 시즌에는 맨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골을 넣는 등 맨시티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3/2014시즌
스테판 요베티치
전 소속팀 : 피오렌티나
이적료 : 2,240만 파운드(약 367억원)
통산 성적 : 25경기 8득점
연이은 부상으로 아직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알바로 네그레도
전 소속팀 : 세비야
이적료 : 2,000만 파운드(약 327억원)
통산 성적 : 32경기 9득점
쟁쟁한 공격수 사이에서 9골을 넣으며 좋은 인상을 남겼으나 이번 시즌 개막 전 부상을 당했다.현재 발렌시아로 임대됐다.
2014/2015시즌
윌프리드 보니
전 소속팀 : 스완지 시티
이적료 : 2,800만 파운드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20골로 프리미어리그 연간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스완지에서 9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사진=호비뉴-테베스-발로텔리-아구에로 ⓒBPI/스포탈코리아
맨시티는 보니를 영입하는데 2,800만 파운드(약 458억원)을 썼다. 이것만으로도 거액인데 맨시티는 지난 7년간 공격수 12명을 영입하는데 무려 2억 9,000만 파운드(약 4,80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지갑에서 꺼냈다.
그런데 지난 7년의 맨시티 행보를 되돌아볼 때 비용 대비 효과는 크지 않은 듯하다. 해외 축구전문지 ‘사커킹’은 보니 영입을 통해 맨시티가 그 동안 거액을 주고 영입한 공격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출전 및 득점 수다.
2008/2009시즌
호비뉴
전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
이적료 : 3200만 파운드(약 523억원)
통산 성적 : 41경기 14득점
당시 잉글랜드 축구 사상 최고 영입액. 첫 시즌 14골을 기록했지만 다음 시즌 감독과의 대립으로 액에 가입. 1년째야말로 14골을 기록하는 활약은 보였지만 다음 시즌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의 대립으로 산투스 임대에 이어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조
전 소속팀 : CSKA 모스크바
이적료 : 1,800만 파운드(약 295억원)
통산 성적 : 21경기 1득점
러시아에서 이름을 날렸고 2009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러나 적응에 실패했고,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크레이그 벨라미
전 소속팀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료 : 1,400만 파운드(약 230억원)
통산 성적 : 40경기 13득점
당시 팀을 이끌던 마크 휴스 감독의 요청으로 2009년 1월 영입됐다. 2009/2010시즌 10골을 넣었지만 감독 교체 후 자리를 잃으며 카디프 시티로 임대됐다.
2009/2010시즌
로케 산타 크루스
전 소속팀 : 블랙번 로버스
이적료 : 1,800만 파운드(약 295억원)
통산 성적 : 20경기 3득점
큰 기대를 받고 영입됐지만 단 3골에 그쳤고, 2012/2013시즌까지 블랙번, 레알 베티스, 말라가로 임대됐다.
카를로스 테베스
전 소속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료 : 2,550만 파운드(약 417억원)
통산 성적 : 113경기 58득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격 이적하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10/2011시즌에는 20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4시즌 동안 제 몫을 해낸 뒤 유벤투스로 떠났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전 소속팀 : 아스널
이적료 : 2,500만파운드(약 409억원)
통산 성적 : 34경기 15득점
첫 시즌에는 14골을 넣으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2010/2011시즌 발로텔리, 제코가 입단하면서 입지가 흔들렸고,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중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됐고, 다음 시즌에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2010/2011시즌
마리오 발로텔리
전 소속팀 : 인터 밀란
이적료 : 2,400만파운드(약 393억원)
통산 성적 : 54경기 20득점
첫 시즌은 부상으로 부진했으나 두 번째 시즌에 13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라운드 안팎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켜 2013년 1월에 AC 밀란으로 이적됐다.
에딘 제코
전 소속팀 : 볼프스부르크
이적료 : 2,700만 파운드(약 442억원)
통산 성적 : 119경기 48득점
첫 시즌은 단 2골에 그쳤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맨시티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큰 활약이 없다.
2011/2012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
전 소속팀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료 : 3,800만 파운드(약 622억원)
통산 성적 : 103경기 66득점
호비뉴 이후 최고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에 왔다. 첫 시즌 23골을 넣었고 두 번째 시즌에는 맨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골을 넣는 등 맨시티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3/2014시즌
스테판 요베티치
전 소속팀 : 피오렌티나
이적료 : 2,240만 파운드(약 367억원)
통산 성적 : 25경기 8득점
연이은 부상으로 아직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알바로 네그레도
전 소속팀 : 세비야
이적료 : 2,000만 파운드(약 327억원)
통산 성적 : 32경기 9득점
쟁쟁한 공격수 사이에서 9골을 넣으며 좋은 인상을 남겼으나 이번 시즌 개막 전 부상을 당했다.현재 발렌시아로 임대됐다.
2014/2015시즌
윌프리드 보니
전 소속팀 : 스완지 시티
이적료 : 2,800만 파운드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20골로 프리미어리그 연간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스완지에서 9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사진=호비뉴-테베스-발로텔리-아구에로 ⓒ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