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카림 벤제메가 헤타페전 승리 이후 팀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드러냈다.

레알은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공격진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2015년 새해 부진을 조금이나마 떨치게 됐다. 이전까지 레알은 2015년 들어 치른 4경기에서 단 1승만을 얻는데 그쳤다. 하지만 헤타페전 완승으로 인해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벤제마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강한 자신감과 함께 팀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벤제마는 "우리는 수많은 게임을 해왔다"고 운을 뗀 뒤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팀이다. 현재의 레알이 최고의 팀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벤제마는 레알의 최전방에서 뛰어난 연계플레이를 선보이며 2선 공격진들에게 끈임없이 찬스를 만들어줬다. 특히 호날두의 첫 번째 골 장면에서는 클래스 높은 패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에 대해 벤제마는 "나는 헤타페전과 같은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해 항상 열심히 훈련한다. 특히 호날두와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함께하면 경기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다"며 자신의 훈련 태도와 팀 동료 호날두에 대한 칭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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