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34) 골키퍼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지쳐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반박하고 나섰다.
레알은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서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레알은 전후반 경기력에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던 후반전과 달리, 전반전에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놀림이 무거워보였다. 탄탄한 헤타페의 수비를 뚫어내기에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레알은 지난해 너무 힘을 뺀 탓에 최근 선수들이 지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AC 밀란과의 친선전 패배를 시작으로 지난 5일에는 발렌시아에 2-1로 패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서도 1무 1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시야스는 레알 선수들이 지쳐있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전반기를 마친 뒤 가진 휴식기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떨어뜨렸다는 생각이다.
카시야스는 경기 종료 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이 지쳐있다는 말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는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휴식기 이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힘들다.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레알은 앞으로 꾸준함을 유지해야 한다. 헤타페전은 성과가 늦게 나온 만큼 만족할만한 경기는 아니었다”면서도 “그러나 많은 선수들이 자기 진영에서 수비에 집중했던 헤타페를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얻은 결과”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레알은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서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레알은 전후반 경기력에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던 후반전과 달리, 전반전에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놀림이 무거워보였다. 탄탄한 헤타페의 수비를 뚫어내기에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레알은 지난해 너무 힘을 뺀 탓에 최근 선수들이 지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AC 밀란과의 친선전 패배를 시작으로 지난 5일에는 발렌시아에 2-1로 패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서도 1무 1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시야스는 레알 선수들이 지쳐있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전반기를 마친 뒤 가진 휴식기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떨어뜨렸다는 생각이다.
카시야스는 경기 종료 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이 지쳐있다는 말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는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휴식기 이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힘들다.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레알은 앞으로 꾸준함을 유지해야 한다. 헤타페전은 성과가 늦게 나온 만큼 만족할만한 경기는 아니었다”면서도 “그러나 많은 선수들이 자기 진영에서 수비에 집중했던 헤타페를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얻은 결과”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