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호날두, 메시 발롱도르 기록 깰 것”
입력 : 2015.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리오넬 메시의 기록을 깰 수도 있다.”

지네디 지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Ballon d'Or) 행보를 밝게 내다봤다. 통산 3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쥔 호날두가 앞으로도 많은 숫자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질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지단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호날두는 앞으로도 발롱도를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 그가 지금 걷고 있는 행보는 차원이 다르다”며 호날두를 극찬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4년에만 60경기 61골 22도움을 기록했다.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의 우승을 이끌며 팀의 ‘라 데시마(La Decima, 챔스 10회 우승)’ 달성, FIFA 클럽월드컵, 코파 델 레이, UEFA 슈퍼컵을 싹쓸이 했다.

자연스레 호날두는 올해 최고의 선수인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37.66%의 득표율로 15.76%의 리오넬 메시, 15.72%의 마누엘 노이어를 가볍게 따돌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통산 3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4회 수상의 리오넬 메시를 바짝 추격했다.

이에 지단은 “만약 호날두가 지금과 같은 행보를 계속한다면 더 많은 발롱도르 트로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메시가 갖고 있는 최다 발롱도르 수상 기록도 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