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루이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무모한 도전을 천명했다. 앙헬 디마리의 최전방 배치다.
판 할 감독의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측면에서 빛을 내는 디 마리아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는 것이다. 판 할 감독은 지난 21라운드와 22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디 마리아를 공격수로 내세웠다.
효과는 미미했다. 1승 1패의 성적을 논외로 하더라도 디 마리아의 움직임은 무거웠다. 폭 넓은 측면 돌파와 패스 능력을 자랑하는 디 마리아는 전방 포지셔닝과 볼을 소유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22라운드 퀸즈파크레인져스전에서는 더욱 심각했다. 경기 전방 공격수로 투입된 디 마리아는 28번의 볼 터치에 그쳤고, 전진 패스는 5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익숙하지 않은 위치에 자리하다보니 트래핑 미스도 범했다.
최전방에서 아래로 내려온 후반전의 모습은 달랐다. 디 마리아는 12개의 전진 패스를 성공하며 팀의 활력을 불어 넣기 시작했다. 낮은 곳에서 공을 소유한 디 마리아는 공간과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링으로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자신의 원래 위치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그럼에도 판 할 감독은 디 마리아의 최전방 기용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그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최전방 공격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속도다. 그래서 디 마리아를 공격수로 기용했다”면서 “다소 위험한 결정일 수도 있지만 이 후의 전술적 변화가 효과를 거뒀다. 디 마리아의 공격수 배치는 공격진에 속도를 더하기 위한 것이다”며 전술적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판 할 감독은 맨유 취임 후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변형 스리백’을 이식하고, 디 마리아를 최전방으로 기용하는 ‘무모한 도전’도 펼치고 있다. 판 할의 실험 정신이 맨유의 건전한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
판 할 감독의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측면에서 빛을 내는 디 마리아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는 것이다. 판 할 감독은 지난 21라운드와 22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디 마리아를 공격수로 내세웠다.
효과는 미미했다. 1승 1패의 성적을 논외로 하더라도 디 마리아의 움직임은 무거웠다. 폭 넓은 측면 돌파와 패스 능력을 자랑하는 디 마리아는 전방 포지셔닝과 볼을 소유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22라운드 퀸즈파크레인져스전에서는 더욱 심각했다. 경기 전방 공격수로 투입된 디 마리아는 28번의 볼 터치에 그쳤고, 전진 패스는 5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익숙하지 않은 위치에 자리하다보니 트래핑 미스도 범했다.
최전방에서 아래로 내려온 후반전의 모습은 달랐다. 디 마리아는 12개의 전진 패스를 성공하며 팀의 활력을 불어 넣기 시작했다. 낮은 곳에서 공을 소유한 디 마리아는 공간과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링으로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자신의 원래 위치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그럼에도 판 할 감독은 디 마리아의 최전방 기용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그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최전방 공격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속도다. 그래서 디 마리아를 공격수로 기용했다”면서 “다소 위험한 결정일 수도 있지만 이 후의 전술적 변화가 효과를 거뒀다. 디 마리아의 공격수 배치는 공격진에 속도를 더하기 위한 것이다”며 전술적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판 할 감독은 맨유 취임 후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변형 스리백’을 이식하고, 디 마리아를 최전방으로 기용하는 ‘무모한 도전’도 펼치고 있다. 판 할의 실험 정신이 맨유의 건전한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