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동네북 신세였던 시즌 초반의 모습에서 완전히 탈바꿈한 모습이다. 리버풀이 ‘리그 선두’ 첼시를 상대로 선전하면서 최근 9경기 무패(6승 3무)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첼시와의 2014/2015 캐피탈 원 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전반 18분 에당 아자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라힘 스털링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결과지만, 내용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이날 3-4-2-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스털링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고, 스티븐 제라드와 필리페 쿠티뉴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리버풀의 스리백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문전서는 스털링이 특유의 빠른 발로 첼시 진영을 휘젓고 다녔다. 결국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4분 조던 헨더슨의 패스를 이어받은 스털링이 드리블해 들어간 뒤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날카로운 패스와 스털링의 침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제대로 효과를 본 득점이었다.
로저스 감독의 계획이 퍼즐처럼 ‘착착’ 맞아 들어가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최근 스털링에게 열흘간 휴식을 취하게 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해보이던 스털링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였다. 당시 로저스 감독은 “스털링이 휴가에서 복귀한 뒤 더욱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기대했던 대로 스털링은 휴가에서 복귀한 뒤 더욱 가벼운 몸놀림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날 경기서 5번의 슈팅 중 2번이 골문을 향하거나 4번의 키패스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게다가 1월 말 다니엘 스터리지까지 복귀를 앞두고 있어 로저스 감독의 표정이 한결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후반기에 더욱 강해지는 팀”이라면서 “리그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내가 팀을 이끈 2년 동안 리버풀은 항상 후반기에 더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후반기 반전을 노려보겠단 생각이다.
무언가 계속 엇나가는 듯했던 전반기와 달리 계획대대 착착 진행되고 있는 리버풀의 후반기, 로저스 감독이 예고했던 대로 리버풀의 후반기 활약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첼시와의 2014/2015 캐피탈 원 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전반 18분 에당 아자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라힘 스털링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결과지만, 내용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이날 3-4-2-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스털링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고, 스티븐 제라드와 필리페 쿠티뉴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리버풀의 스리백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문전서는 스털링이 특유의 빠른 발로 첼시 진영을 휘젓고 다녔다. 결국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4분 조던 헨더슨의 패스를 이어받은 스털링이 드리블해 들어간 뒤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날카로운 패스와 스털링의 침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제대로 효과를 본 득점이었다.
로저스 감독의 계획이 퍼즐처럼 ‘착착’ 맞아 들어가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최근 스털링에게 열흘간 휴식을 취하게 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해보이던 스털링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였다. 당시 로저스 감독은 “스털링이 휴가에서 복귀한 뒤 더욱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기대했던 대로 스털링은 휴가에서 복귀한 뒤 더욱 가벼운 몸놀림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날 경기서 5번의 슈팅 중 2번이 골문을 향하거나 4번의 키패스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게다가 1월 말 다니엘 스터리지까지 복귀를 앞두고 있어 로저스 감독의 표정이 한결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후반기에 더욱 강해지는 팀”이라면서 “리그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내가 팀을 이끈 2년 동안 리버풀은 항상 후반기에 더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후반기 반전을 노려보겠단 생각이다.
무언가 계속 엇나가는 듯했던 전반기와 달리 계획대대 착착 진행되고 있는 리버풀의 후반기, 로저스 감독이 예고했던 대로 리버풀의 후반기 활약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