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드디어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이 됐다.

외데가르드는 22일(한국시간) 레알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알렸다. 외데가르드는 이 자리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의 일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레알은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고 나를 발전시켜 주기 위한 최고의 옵션을 가진 팀”이라고 계약 동기를 밝혔다.

이어 “매우 흥분되고 훈련을 시작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 난 레알의 일원이 될 준비가 됐다”며 “부담은 없다. 단지 레알과 내 전 소속팀(스트롬고드셋)에서의 플레이는 뚜렷하게 구분되야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밝혔다.

정식계약한 외데가르드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페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6년간의 계약에 상호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데가르드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레알의 1군과 2군팀인 ‘카스티야’를 오고 가면서 스페인 무대에 적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여름 프리시즌부터 정식 1군 멤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