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AC 밀란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32,가나)의 에이전트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친정팀 첼시와의 의리 때문이다.
에시엔 에이전트인 파비앙 피베투는 22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실린 인터뷰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온(WBA)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에이전트는 "에시엔이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떠날 것 같지 않다. 오는 6월까지인 밀란과의 계약 기간을 존중한다"며 밀란과의 결별설을 부인했다.
이어 "QPR과 WBA의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 에시엔은 첼시가 아닌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활약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05년 여름 올랭피크 리옹에서 첼시로 이적한 에시엔은 팀 중원의 엔진과 같은 존재였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체력을 앞세운 그는 일명 '진공 청소기'로 불리며 첼시 중원을 이끌었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때에 따라서는 측면 수비수로 변신하는 등 첼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첼시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미드필더로 불렸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 수록 에시엔은 부진한 활약을 펼쳤다. 잦은 부상과 이에 따른 컨디션 난조 탓에 너무나도 일찍 전성기를 마감했다는 평이다. 2012/2013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2014년 밀란 이적 후에는 완전한 내림세다.
밀란 역시 에시엔과의 결별을 준비 중이다. 높은 주급은 물론 팀 전력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기 때문.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설도 제기됐지만 무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전트는 에시엔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밀란과 에시엔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이적시장 마감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현재. 잔류가 유력하다. 정황상 에시엔은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둥지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에시엔 에이전트인 파비앙 피베투는 22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실린 인터뷰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온(WBA)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에이전트는 "에시엔이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떠날 것 같지 않다. 오는 6월까지인 밀란과의 계약 기간을 존중한다"며 밀란과의 결별설을 부인했다.
2005년 여름 올랭피크 리옹에서 첼시로 이적한 에시엔은 팀 중원의 엔진과 같은 존재였다.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체력을 앞세운 그는 일명 '진공 청소기'로 불리며 첼시 중원을 이끌었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때에 따라서는 측면 수비수로 변신하는 등 첼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첼시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미드필더로 불렸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 수록 에시엔은 부진한 활약을 펼쳤다. 잦은 부상과 이에 따른 컨디션 난조 탓에 너무나도 일찍 전성기를 마감했다는 평이다. 2012/2013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2014년 밀란 이적 후에는 완전한 내림세다.
밀란 역시 에시엔과의 결별을 준비 중이다. 높은 주급은 물론 팀 전력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기 때문.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설도 제기됐지만 무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전트는 에시엔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밀란과 에시엔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이적시장 마감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현재. 잔류가 유력하다. 정황상 에시엔은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둥지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