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영웅' 팔카오, 심장병 17세 소년의 생명 구했다
입력 : 2015.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가 심장병에 고통 받던 17세 소년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영국의 ‘스포트 위트니스’는 23일(한국시간) “팔 카오는 심장 기증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콜롬비아의 17세 소년의 가족으로부터 도움을 요청받았고 팔카오는 남몰래 기증자를 찾아다녀 소년을 도왔다. 팔카오의 도움으로 다행히 이 소년은 학업과 운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 소년의 어머니인 사라 헬레나 페르난데스는 콜롬비아 언론을 통해 “팔카오는 요청을 받는 즉시 소년을 위해 이식받을 심장을 찾는 일을 도와주었고 그의 도움이 내 아들을 살리는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팔카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이 소년의 가족은 팔카오를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트 위트니스’는 ‘팔카오는 맨유의 스트라이커이자 올-라운드 슈퍼히어로’라고 평가하며 그의 선행에 찬사를 보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포트 위트니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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