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쉬얼레의 이적 조건은 ''경이적인 제안''
입력 : 2015.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이적인 제안이 오면 안드레 쉬얼레를 팔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phenomenal(경이적인)'이라는 표현을 써 웬만한 영입 제안으로는 쉬얼레를 내줄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무리뉴 감독은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쉬얼레가 첼시에 남았으면 한다"면서 "그러나 이적 가능성도 있다. 경이적인 제안이 오고 쉬얼레가 그것을 받아들이면 그를 팔 수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여름 첼시에 입단한 쉬얼레는 데뷔 시즌 알짜배기 활약을 펼치며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올시즌부터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으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태다.

당연히 많은 팀들이 설 자리를 잃은 쉬얼레를 호시탐탐 노렸다. 특히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와 도르트문트 등이 그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는 상황이다. 특히 볼프스부르크는 쉬얼레를 손에 넣기 위해 2300만 파운드(약 378억 원)를 첼시 측에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끝으로 무리뉴 감독은 쉬얼레가 선발 기회를 잡을려면 더욱 분발해야 된다고 따끔한 충고를 남겼다. 그는 "쉬얼레가 첫 번째로 선택되기 위해서는 에당 아자르와 윌리안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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