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스크린골프장 사업주들과의 동반성장 위한 상생 정책 강화
입력 : 2021.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및 대기업의 스크린골프 시장 진입 여파 등으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영업 부진을 겪는 매장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존이 스크린골프장 사업주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정책 강화에 나섰다.

골프존은 영업 부진 매장 및 노후화 매장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 컨설팅 및 인적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골프존 시스템으로 영리 영업을 하는 가맹과 비가맹 매장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전국 매장 대상 이벤트 개최 및 광고 시행, 쿠폰 발행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가맹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비가맹 사업주들을 위한 시스템 리스(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기존에 실시해오던 장례 물품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사업주 자녀의 대학 등록금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를 신설하는 등 사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골프존은 앞서 매장 밀집 현상에 의한 시장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자 2017년 11월부터 매장 출점 제한 정책을 통해 상권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14년 골프 시뮬레이터 1년간 판매 중단, 보상판매 프로모션 가격 인하, 2015년 폐업 지원을 위한 구형 시스템 고가 매입 시행 등 골프존 사업주들과의 상생을 위한 방안들을 실천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가맹점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로열티 폐지, 전국 광고비 가맹점 부담 면제, A/S 자기부담금 조정 등의 상생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들을 위한 무료 방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대한 방역당국의 제한 조치로 영업이 중단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최대 1천만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해주는 제도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현재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매장 경영에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신다”라며, “골프존 본사는 골프존 매장 사업주분들의 매장 운영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나눔의 기업가치 실현과 동반성장의 선순환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매장 운영 지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업주들과 상생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지난 10월 20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골프존 박강수 대표에게 비가맹점의 가맹전환 비용부담에 대한 지원책, 전체 매장들에 대한 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한 바 있으며 골프존은 강민국 의원이 요청한 골프존 매장들과의 동반성장 노력과 그동안 고민해왔던 부분을 추가해 이번 상생안을 마련했다.

사진=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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