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휴스턴 에이스, 생각보다 큰 부상 아니다?...”이제 통증 없어”
입력 : 2023.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개막전에 등판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ESPN은 지난 2월 팔꿈치 통증으로 맥컬러스 주니어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그는 단 한 번도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토미 존 수술 이력이 있는 그이기에, 큰 부상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이날인 15일(이하 한국시간) 맥컬러스 주니어는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통증이 거의 없다. 이전에 있던 통증은 캠프에서 불펜에서 너무 무리한 탓인 것 같다. 빠르게 준비했던 탓에 준비가 안 됐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맥컬러스 주니어는 웨이트 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공을 던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처음 피칭을 시작했고, 이틀에 한 번씩 캐치볼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한동안 캐치볼을 하고, 경기장에서 라이브 피칭을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복귀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역시 라이브 피칭 이후에 정확한 복귀 일자를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맥컬러스 주니어는 2015년 데뷔한 이후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지만, 꾸준한 부상으로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어깨와 팔꿈치, 허리, 목 등 부상 부위도 다양하다. 지난해에는 어깨 통증으로 8경기 등판에 그쳤고, 4승 2패 ERA 2.27 50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맥컬러스 주니어와 함께 정상적인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게 된 휴스턴은 프램버 발데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호세 우르퀴디, 루이스 가르시아, 헌터 브라운으로 선발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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