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괴물이 차세대 축구 황제 눌렀다! 여전히 1위는 ‘월드컵 챔피언’
입력 : 2023.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괴물과 차세대 축구 황제의 순위가 바뀌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7일 베팅 사이트 ‘Sky Bet’의 정보를 활용해 2023 발롱도르 수상 확률을 공개했다.

지난 1월 공개한 발롱도르 수상 확률과 다르다. 순위 변경이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괴물 엘링 홀란드가 15%를 기록하면서 3위에서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홀란드가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활약이 크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는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UCL 역사에서 리오넬 메시, 우리스 아드리아누에 이어 1경기에서 5득점을 뽑아낸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특히, UCL 통산 33골을 기록하면서 레전드 사무엘 에투와 함께 25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총 10득점으로 8골 모하메드 살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기록 달성은 이어졌다. 홀란드는 22세 236일에 30골을 기록하면서 음바페(22세 352일)를 제쳤다. 이와 함께 25경기 30득점으로 루드 반 니스텔루이(34경기)의 최단 기록까지 경신했다.

1위는 변함이 없었다. 월드컵 챔피언 리오넬 메시로 65%의 확률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대회에서 프랑스를 꺾고 정상에 오르면서 메시는 우승 컬렉션에 비어있던 월드컵 트로피를 추가했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으로 대관식을 치르면서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이 기정사실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사진=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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