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설 보다 두 배 많은 득점을 보유하게 됐다.

알 나스르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므르술 파크에서 치러진 아브하와의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이날 후반 33분 골문으로부터 약 32m 떨어진 곳에서 오른발로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약 3주 만에 골 맛을 봤고 리그 9호골을 만들었다. 이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thefootballarena’는 19일 “호날두는 이제 커리어에서 호나우두 득점의 두 배를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호날두는 커리어에서 828골을 기록했는데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 414 득점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호날두는 월드컵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겨냥하는 충격적인 인터뷰로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호날두는 유럽 무대를 고집했지만, 원하는 팀이 없었고 아시아 무대로 시선을 돌려 알 나스르와 계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 입성한 호날두는 초반 적응에 애를 먹더니 득점포 가동 등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로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사진=thefootballa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