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체제 이후 5회 우승 했지만… 멀고먼 맨체스터 라이벌 기록
입력 : 2023.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그 통산 9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 시대 최고의 팀이지만, 역대 우승 횟수를 본다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따라 잡으려면 갈 길이 멀다.

맨시티는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확정 지었다. 2위 아스널에 선두 자리를 내내 내줬지만, 시즌 막판 무패 행진을 달리며 뒤집었다. 결국,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리그 통산 우승을 9회로 늘렸다. 그 중 5번을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해냈다. 맨시티는 명장인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확실한 강호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리그 전체로 보면 맨시티가 가야 할 길은 멀다. EPL 팀 중 통산 최다 우승 4번째에 자리하고 있다. 맨유는 20회, 리버풀은 19회, 아스널은 13회로 맨시티보다 한 참 앞서 있다.

감독으로 따져도 마찬가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 통산 5회 우승을 이뤄냈지만, 맨유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3번 우승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풍부한 자금력과 과르디올라 감독이 만들어낸 전력과 시스템으로 2020년대에도 최고의 팀으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맨유와 얼마나 격차를 더 좁힐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