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언급, ''아스널, 김민재 호위 무사 될 뻔했던 MF 관심! 문제는 나이와 돈''
입력 : 2023.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뻔했던 풀럼의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내년 1월 팔리냐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스트리밍 플랫폼 ‘kick’를 통해 “이것은 최근 미디어에 나왔던 이야기인데 내가 팔리냐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잉글랜드 구단들 또한 팔리냐를 노리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로마노는 이어 “그 중 하나가 아스널이다. 아스널이 팔리냐를 높이 평가하는 건 사실이다. 팔리냐가 매우 좋은 선수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구단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풀럼으로 이적했다. 팔리냐는 풀럼에서 EPL의 준척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0경기 4골을 기록했다. EPL에서 태클 성공 147회를 기록했을 정도로 태클에 강점이 있었다,







팔리냐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때 뮌헨의 러브콜을 받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뮌헨은 마감시한을 앞두고 팔리냐 영입을 위해 6500만 유로(한화 약 923억 원)를 제의했다. 풀럼이 이를 받아들였고 팔리냐는 뮌헨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팔리냐는 뮌헨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유니폼 사진까지 촬영한 상태였다.

팔리냐의 뮌헨행은 마지막 순간에 무산됐다.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위해 토트넘 홋스퍼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에 접근했지만 계약에 실패했다. 풀럼은 결국 팔리냐의 뮌헨 이적을 취소했다. 팔리냐는 런던으로 다시 돌아왔다.

뮌헨은 내년 1월 팔리냐와의 계약을 재추진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팔리냐는 지난 9월 풀럼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재계약을 맺었기에 풀럼은 여름 이적 시장 때 뮌헨이 제의한 금액보다 더 높은 액수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까지 참전했다. 다만 변수는 있다. 로마노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먼저 나이다. 팔리냐는 어린 선수가 아니다. 내 생각에 그는 내년에 29살이 된다. 가격도 있다. 데클란 라이스에 거액을 지불하면서 아스널은 한 미드필더에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161억 원)~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27억 원)를 쓸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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