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초고속 혼인신고..''♥신부=강수지 닮은 꼴'' 미모 감탄[미우새][★밤TView]
입력 : 2025.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깜짝 결혼 발표로 전 국민을 놀라게 한 이상민의 '새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랜 돌싱 생활을 청산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상민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서장훈과 김준호를 집으로 초대해 깜짝 결혼 발표하는가 하면 혼인신고서를 내밀며 증인 서명을 부탁했다. 갑작스러운 요청에 김준호는 "진짜냐"고 받아치며 "내가 결혼한다고 하니까 부러워서 그러는 거 아니냐. 괜히 똥줄 타서 그러는 거 아니냐. 너무 뜬금없다"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이상민은 "모두가 너처럼 3년 동안 만나고 결혼하지는 않는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 역시 "도대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 몰카인 줄 알았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은 결혼 소식을 믿지 못하는 두 사람의 요청에 예비 신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서장훈은 "너무 어리시고 굉장히 미인이시다"라며 "이렇게 아름다운 분이 왜 도대체..."라고 의구심을 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는 "그냥 인스타그램에서 예쁜 여자 캡처한 거 아니냐"고 당혹스러워하면서 "강수지 느낌이 난다"고 예비 신부의 미모를 칭찬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아내와의 첫 만남은 물론,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비즈니스를 통해 10살 연하의 예비 신부를 우연히 알게 된 이후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상황에서 예비 신부와 속 깊은 대화를 하며 번아웃을 극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추상적이고 감성적인데 이 친구는 여자 서장훈이다. 내가 말을 돌려서 고통과 스트레스를 얘기하면 되게 빠르게 단답형으로 얘기해준다. 마음이 해소가 되더라. 한 사람이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답을 듣는 정도로 행복하다면 결혼을 하게 되면 더 이상의 고민과 스트레스가 없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형한테는 좋은 일인데 그분을 걱정하는 거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준호는 "형 돈 보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젊어서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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