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최고의 도우미' 네투, 아스널 이적 열망...HWANG과 작별하나
입력 : 2023.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동료 페드루 네투가 아스널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의 윙어 네투는 자신의 미래 야망에 대해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아스널 입단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네투는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다. 그는 2019년 8월 이탈리아 세리에 A 라치오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그는 울버햄튼에서 첫선을 보였던 2019/20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4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35경기 5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네투는 2021년 4월 무릎 부상을 당해 지난해 2월까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이로 인해 2021/22시즌 그는 13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발목을 다쳐 4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네투는 본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 시즌 네투는 10경기 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EPL에서 도움 7개를 달성한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키어런 트리피어와 함께 도움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네투가 울버햄튼의 주축 자원으로 성장하자 여러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네투는 아스널 외에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됐다.

네투를 강하게 원하고 있는 구단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2선에 마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네투와의 계약을 통해 공격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영국 ‘미러’에 의하면 네투 역시 아스널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변수는 울버햄튼과의 협상이다. 울버햄튼이 시즌 도중에 핵심 윙어인 네투를 판매할 가능성은 낮다. ‘팀토크’는 울버햄튼에서 네투를 데려가려면 최소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95억 원)를 지출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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