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포항] 이현민 기자= 2연승 길목에서 만난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과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명승부를 다짐했다.
포항은 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포항은 4승 3무 3패 승점 15점 7위, 김천은 5승 2무 3패 승점17점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포항은 지난달 27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조르지의 도움을 받은 오베르단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를 앞두고 마주한 박태하 감독은 “늘 도전하는 자세로 똑같이 준비한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포항은 김천에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이에 박태하 감독은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다. 잘 준비했는데, 마음대로 안 될 때가 있다. 김천뿐 아니라 나머지 팀도 마찬가지다. 특히 김천은 단단한 팀이니까 조금 더 경계를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U-22 카드인 황서웅이 깜짝 선발로 출격해 전방에서 이호재와 호흡을 맞춘다. 박태하 감독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항상 지켜보고 있었고, 잘하면 좋다. 확률은 50대50이다. 성공과 실패는 항상 도전을 해야 한다. 이런 선수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매번 뒤에 두고 썩히면 안 된다. 한현서나 강민준도 마찬가지다. 잘 꺼내서 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승부처에 관해 박태하 감독은 “우리는 후반에 쓸, 상대를 괴롭힐 카드가 있다. 상대의 컨디션이 좋더라도 우리 선수들이 후반에 들어가 더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조르지, 조상혁, 김인성 등 대기 자원들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천 정정용 감독 역시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김천은 지난달 27일 디펀뎅 챔피언 울산 HD를 맞아 2-0 승리했다. 창단 처음으로 울산에 이겼다. 지난 시즌 포항에 3승 1무로 강했다.
경기 전 마주한 정정용 감독은 “어휴...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그건 지난 시즌이었다”고 손사래를 쳤다.
울산을 잡은 건 호재다. 정정용 감독은 “분위기는 좋다. 여러 측면에서 본인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와 목표치가 있다. 전역이 임박했을 때 새로운 꿈을 꾸는 것도 있고, 스스로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내가 잘 알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강조했다”고 털어놓았다.
승부처를 묻자 정정용 감독은 “아무래도 포항이 후반에 타이밍을 볼 것 같다. 어떻게 할지 경기를 보면서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포항은 4승 3무 3패 승점 15점 7위, 김천은 5승 2무 3패 승점17점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포항은 지난달 27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조르지의 도움을 받은 오베르단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를 앞두고 마주한 박태하 감독은 “늘 도전하는 자세로 똑같이 준비한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포항은 김천에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이에 박태하 감독은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다. 잘 준비했는데, 마음대로 안 될 때가 있다. 김천뿐 아니라 나머지 팀도 마찬가지다. 특히 김천은 단단한 팀이니까 조금 더 경계를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U-22 카드인 황서웅이 깜짝 선발로 출격해 전방에서 이호재와 호흡을 맞춘다. 박태하 감독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항상 지켜보고 있었고, 잘하면 좋다. 확률은 50대50이다. 성공과 실패는 항상 도전을 해야 한다. 이런 선수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매번 뒤에 두고 썩히면 안 된다. 한현서나 강민준도 마찬가지다. 잘 꺼내서 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승부처에 관해 박태하 감독은 “우리는 후반에 쓸, 상대를 괴롭힐 카드가 있다. 상대의 컨디션이 좋더라도 우리 선수들이 후반에 들어가 더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조르지, 조상혁, 김인성 등 대기 자원들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천 정정용 감독 역시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김천은 지난달 27일 디펀뎅 챔피언 울산 HD를 맞아 2-0 승리했다. 창단 처음으로 울산에 이겼다. 지난 시즌 포항에 3승 1무로 강했다.
경기 전 마주한 정정용 감독은 “어휴...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그건 지난 시즌이었다”고 손사래를 쳤다.
울산을 잡은 건 호재다. 정정용 감독은 “분위기는 좋다. 여러 측면에서 본인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와 목표치가 있다. 전역이 임박했을 때 새로운 꿈을 꾸는 것도 있고, 스스로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내가 잘 알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강조했다”고 털어놓았다.
승부처를 묻자 정정용 감독은 “아무래도 포항이 후반에 타이밍을 볼 것 같다. 어떻게 할지 경기를 보면서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