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선수들이 한 명씩 떠나고 있다. 케빈 더브라위너에 이어 카일 워커도 팀을 완전히 떠날 계획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AC 밀란으로 임대 중인 카일 워커를 다가오는 클럽 월드컵 명단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워커는 완전히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게 된다.

토트넘에서 8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워커는 2017년 맨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의 뒷날개를 든든히 지키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 6개, FA컵 2개, 카라바오컵 4개, 커뮤니티 실드 2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개 등 총 17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했다.
1990년생으로 이제 34살이 된 워커는 30대가 넘어서도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윙어들과 대등한 주력을 선보이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24/25시즌부터 급격한 노쇠로 인한 기량 저하가 나타나며 결국 맨시티를 떠나 AC 밀란 임대를 택하게 됐다.

이전부터 워커가 맨시티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이 소문은 23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기자들에게 “워커는 클럽 월드컵에서 우리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달하며 공식화됐다.
AC 밀란도 완전 이적을 거절한 상태이기 때문에 워커의 차기 행선지는 불확실해졌다. 가장 큰 문제는 나이다. 34살의 측면 수비수 자원은 어린 상대 측면 공격수를 막기 힘들다. 프리미어리그 출신 스타 선수 수집에 열을 올리는 사우디마저 조용한 이유는 워커의 기량 저하는 세계 최고의 리그를 꿈꾸는 자신들의 계획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골닷컴’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AC 밀란으로 임대 중인 카일 워커를 다가오는 클럽 월드컵 명단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워커는 완전히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게 된다.

1990년생으로 이제 34살이 된 워커는 30대가 넘어서도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윙어들과 대등한 주력을 선보이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24/25시즌부터 급격한 노쇠로 인한 기량 저하가 나타나며 결국 맨시티를 떠나 AC 밀란 임대를 택하게 됐다.

이전부터 워커가 맨시티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이 소문은 23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기자들에게 “워커는 클럽 월드컵에서 우리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달하며 공식화됐다.
AC 밀란도 완전 이적을 거절한 상태이기 때문에 워커의 차기 행선지는 불확실해졌다. 가장 큰 문제는 나이다. 34살의 측면 수비수 자원은 어린 상대 측면 공격수를 막기 힘들다. 프리미어리그 출신 스타 선수 수집에 열을 올리는 사우디마저 조용한 이유는 워커의 기량 저하는 세계 최고의 리그를 꿈꾸는 자신들의 계획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