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박수홍 ''20분 만에 출산, 급박한 녹화..딸이 깨워줘 무사히 촬영''
입력 : 2025.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금천구=한해선 기자]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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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 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 부부, 양궁선수 기보배 등이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출산 과정을 전격 공개한다.

7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수홍, 양세형, 이승훈 CP, 김준 PD, 장주연 작가가 참석했다.

박수홍은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저는 아이가 6개월이 돼서 무슨 일이라도 해야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제가 절박할 때마다 TV조선에서 연락을 주시던데, 이번엔 '아이가 매주마다 태어난다'라고 하더라. 제작진이 당장 집에 찾아와서 섭외를 설득했다. 기획서에 저를 MC로 써야 하는 이유를 담아서 오셨더라"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태어날 분들의 리스트를 보여줬는데 이분들이 이대로 아이를 낳을까 싶었다. 예정일과 달리 미리 태어난 아이도 있고 이 프로그램이 기적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저희가 첫 미팅을 하고 기획을 하고서 갑자기 새벽에 연락이 와서 '아기가 나온다'고 하더라. 제가 현장에 20분 만에 가서 아이가 태어났다"라며 "다행히 저희 딸이 아빠를 깨워줘서 다행스럽게 녹화가 진행됐다"라고 급박한 녹화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여성분들이 얼마나 숭고한 희생을 하고 모든 노력을 갈아넣어서 태어났는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생명이 탄생하기까지의 고귀한 출산 여정을 함께하며 오직 출산 당일에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의 순간을 중계하는 국내 최초 출산 버라이어티. 박수홍과 양세형이 MC를 맡아 출산 현장을 찾아간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금천구=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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