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부동산 하락 멈춤
입력 : 2025.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부동산] 수도권 부동산 하락 멈춤

수도권 부동산의 하락이 멈춘 것처럼 보인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2% 상승했다. 서울이 0.38% 올라 수도권(0.25%)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ㆍ인천 지역은 0.09% 변동률로 나타났다. 5대광역시는 0.04%, 기타지방은 0.29%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4곳, 하락 3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지난 1주일간 가장 주목 받은 지역은 세종(1.09%)이다. 세종은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세종은 다음 정권이 청와대 이전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고무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남(-0.09%) 대전(-0.07%) 제주(-0.01%) 등은 하락했다. 또 지난 4월 월간 기준 전국 변동률은 0.45%를 기록해 3월(0.33%)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올랐다. 2023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장기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0.07%, 수도권 0.06%, 경기ㆍ인천 0.04%, 5대광역시 -0.02%, 기타지방 0.02%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 외에는 가격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11곳이 올랐고, 6곳이 떨어져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전체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혹은 정책 호재가 있는 세종시는 상승 방향성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반면 지방광역시와 기타지방 일대는 강보합 수준이거나 하락 지역들도 있다. 수도권의 부동산 바람은 당분간 확대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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