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가족들과 국내로 자주 여행을 간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 하니?'에서는 유재석과 이이경이 일본 도쿄로 향했다. 이는 3개월 전 방송에서 "심은경이 일본에 있는 동안 만나러 가겠다"는 유재석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출국이었다.
두 사람은 하네다공항에서 오프닝을 열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유재석은 "지금 보시는 곳은 하네다 공항입니다"라며 90년대 예능 감성을 소환했다.
이어 이이경은 "어제 은경이랑 살짝 열락했다. 유독 '...'이 많더라"라며 주고 받은 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유재석이 "연락처를 교환했냐"라고 하자 그는 "안 되나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심은경의 마음의 벽을 뚫기 위해 생일 선물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도쿄 시내로 이동하던 택시 안, 유재석은 "도쿄에 온 건 거의 10년 만이다. 일 아니면 올 일이 딱히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족들하고 놀러 오면 좋은데 잘 안 된다. 나도 좀 여유가 있어야 움직이는 스타일인데 지금은 그런 여유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이경은 유재석의 자녀를 언급하며 "왕자와 공주님들이…"라고 표현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또 "아이들이 가족 여행 가고 싶어하냐"고 묻자 유재석은 "나은이는 그런 말 많이 한다. 우리는 국내로 자주 간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일부러 사람 없는 산 꼭대기로 가신다고"라며 가짜뉴스를 퍼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재석은 도쿄의 한 편의점에서 "MC유"라며 자신을 알아본 일본 팬들과 즉석에서 사진을 찍고, 짧은 '편의점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도쿄에서 한국 음식(K-푸드)의 인기를 체감한 심은경이 관련 이야기를 꺼내자 유재석은 "나도 K-웨이브에 몸을 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심은경이 "이미 알아보는 분들이 많지 않냐"고 하자 "이 정도로 안 된다. 한 번 확 일어나야 한다"며 여전히 인기에 갈증이 있음을 너스레로 전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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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
2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 하니?'에서는 유재석과 이이경이 일본 도쿄로 향했다. 이는 3개월 전 방송에서 "심은경이 일본에 있는 동안 만나러 가겠다"는 유재석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출국이었다.
두 사람은 하네다공항에서 오프닝을 열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유재석은 "지금 보시는 곳은 하네다 공항입니다"라며 90년대 예능 감성을 소환했다.
이어 이이경은 "어제 은경이랑 살짝 열락했다. 유독 '...'이 많더라"라며 주고 받은 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유재석이 "연락처를 교환했냐"라고 하자 그는 "안 되나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심은경의 마음의 벽을 뚫기 위해 생일 선물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도쿄 시내로 이동하던 택시 안, 유재석은 "도쿄에 온 건 거의 10년 만이다. 일 아니면 올 일이 딱히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족들하고 놀러 오면 좋은데 잘 안 된다. 나도 좀 여유가 있어야 움직이는 스타일인데 지금은 그런 여유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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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
그러자 이이경은 "일부러 사람 없는 산 꼭대기로 가신다고"라며 가짜뉴스를 퍼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재석은 도쿄의 한 편의점에서 "MC유"라며 자신을 알아본 일본 팬들과 즉석에서 사진을 찍고, 짧은 '편의점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도쿄에서 한국 음식(K-푸드)의 인기를 체감한 심은경이 관련 이야기를 꺼내자 유재석은 "나도 K-웨이브에 몸을 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심은경이 "이미 알아보는 분들이 많지 않냐"고 하자 "이 정도로 안 된다. 한 번 확 일어나야 한다"며 여전히 인기에 갈증이 있음을 너스레로 전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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