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류청 기자= FC서울이 선두 질주에 가속도를 붙였다.
서울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30분 나온 박희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점을 얻은 서울은 같은 날 경기에서 패한 2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 차이를 더 벌렸다. 차이는 7점이 됐다.
경남은 후반전에 서울을 몰아 붙였으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순간에 정확성이 부족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경남 김병지가 K리그 사상 최초로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서울의 몰리나는 도움을 하나 추가하면서 역대 정규리그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 치웠다. 몰리나는 16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초반에는 좀처럼 한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지 않았다. 서울이 공을 점유하면서 실마리를 풀려 했으나 경남이 날카로운 역습으로 맞받아쳤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양 팀은 전반 30분에야 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의 서울의 박희도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몰라온 몰리나의 프리킥을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김병지가 막아보려 했으나 공은 그대로 안쪽으로 흘러 들어갔다.
서울은 전반 41분에도 한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하대성에서부터 시작된 패스가 다시 하대성에게 이어졌고, 오른쪽 측면에서 슈팅 기회가 났다. 하대성은 반대편 골문을 보고 슈팅을 날렸는데 이것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경남은 전반 종료 직전에 두 번의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연속된 두 번의 코너킥 상황에서 최현연이 모두 헤딩슛을 날렸다. 김용대의 선방에 막히며 점수가 되지는 못했다.
경남은 후반 초반에 힘을 냈다. 발 빠른 까이끼, 윤일록 그리고 김인한이 서울 진영으로 파고 들었다. 위협적인 크로스가 수 차례 서울 골문으로 올라왔다. 경남은 계속해서 공격을 하고, 서울이 역습을 하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계속해서 서울 골문을 두드리고도 성과를 얻지 못한 경남은 후반 34분 정대선 카드를 꺼냈다. 최진한 감독은 김인한 대신 정대선을 투입하며 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남은 열심히 뛰고도 골을 잡아내지 못하며 패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 (10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 – 17,791명)
서울 1 박희도(`30)
경남 0
*경고: 고요한, 아디(이상 서울)
*퇴장: -
▲ 서울 출전선수(4-3-3)
김용대(GK) - 아디, 김동우, 김주영(HT 현영민), 고요한 – 한태유, 하대성, 고명진 – 몰리나, 박희도(`66 고광민), 데얀 / 감독: 최용수
*벤치잔류: 조수혁(GK), 김치우, 이재권, 최현태, 정승용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이재명, 강민혁(HT 고재성), 루크, 정다훤 - 최영준, 최현연(`62 유호준), 윤신영, - 윤일록, 까이끼, 김인한(`79 정대선) /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백민철(GK), 김종수, 이재안, 강승조
서울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30분 나온 박희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점을 얻은 서울은 같은 날 경기에서 패한 2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 차이를 더 벌렸다. 차이는 7점이 됐다.
경남은 후반전에 서울을 몰아 붙였으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순간에 정확성이 부족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경남 김병지가 K리그 사상 최초로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서울의 몰리나는 도움을 하나 추가하면서 역대 정규리그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 치웠다. 몰리나는 16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초반에는 좀처럼 한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가지 않았다. 서울이 공을 점유하면서 실마리를 풀려 했으나 경남이 날카로운 역습으로 맞받아쳤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양 팀은 전반 30분에야 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의 서울의 박희도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몰라온 몰리나의 프리킥을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김병지가 막아보려 했으나 공은 그대로 안쪽으로 흘러 들어갔다.
서울은 전반 41분에도 한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하대성에서부터 시작된 패스가 다시 하대성에게 이어졌고, 오른쪽 측면에서 슈팅 기회가 났다. 하대성은 반대편 골문을 보고 슈팅을 날렸는데 이것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경남은 전반 종료 직전에 두 번의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연속된 두 번의 코너킥 상황에서 최현연이 모두 헤딩슛을 날렸다. 김용대의 선방에 막히며 점수가 되지는 못했다.
경남은 후반 초반에 힘을 냈다. 발 빠른 까이끼, 윤일록 그리고 김인한이 서울 진영으로 파고 들었다. 위협적인 크로스가 수 차례 서울 골문으로 올라왔다. 경남은 계속해서 공격을 하고, 서울이 역습을 하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계속해서 서울 골문을 두드리고도 성과를 얻지 못한 경남은 후반 34분 정대선 카드를 꺼냈다. 최진한 감독은 김인한 대신 정대선을 투입하며 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남은 열심히 뛰고도 골을 잡아내지 못하며 패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 (10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 – 17,791명)
서울 1 박희도(`30)
경남 0
*경고: 고요한, 아디(이상 서울)
*퇴장: -
▲ 서울 출전선수(4-3-3)
김용대(GK) - 아디, 김동우, 김주영(HT 현영민), 고요한 – 한태유, 하대성, 고명진 – 몰리나, 박희도(`66 고광민), 데얀 / 감독: 최용수
*벤치잔류: 조수혁(GK), 김치우, 이재권, 최현태, 정승용
▲ 경남 출전선수(4-3-3)
김병지(GK) - 이재명, 강민혁(HT 고재성), 루크, 정다훤 - 최영준, 최현연(`62 유호준), 윤신영, - 윤일록, 까이끼, 김인한(`79 정대선) / 감독: 최진한
*벤치잔류: 백민철(GK), 김종수, 이재안, 강승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