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류청 기자= 안과 밖은 항상 다르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에서 선두를 질주 하고 있는 FC서울의 최용수 감독도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랐다.
서울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8위 경남과의 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같은 날 경기에서 패한 2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 차이를 7점으로 벌렸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 응한 최 감독의 분위기는 승장 답지 않았다. 신중했다. 그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서 놀라운 집중력으로 선취골을 넣고 실점하지 않았다”라며 “오늘이 고비였다. 내부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투혼으로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전북이 살짝 미끄러진 것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전북은 K리그 우승팀다운 저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와의 일전도 남아있다. 승점차가 와 닿지 않는다. 앞만 보고 가겠다”라고 했다.
이어 3위 수원까지 언급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수원과의 승점 차이는 14점이다. 그는 “우리는 한 팀을 경쟁상대로 보지 않는다”라며 “자칫 미끄러질 수 있다. 우리는 수원에 다 졌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지 않나?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나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2010년 빙가다 감독을 보좌하며 우승했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감독을 직접 겪어보니 이게 보통 맷집이 아니면 종착역까지 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빙가다 감독의 심정을 알겠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서울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8위 경남과의 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같은 날 경기에서 패한 2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 차이를 7점으로 벌렸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 응한 최 감독의 분위기는 승장 답지 않았다. 신중했다. 그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서 놀라운 집중력으로 선취골을 넣고 실점하지 않았다”라며 “오늘이 고비였다. 내부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투혼으로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전북이 살짝 미끄러진 것에도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전북은 K리그 우승팀다운 저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와의 일전도 남아있다. 승점차가 와 닿지 않는다. 앞만 보고 가겠다”라고 했다.
이어 3위 수원까지 언급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수원과의 승점 차이는 14점이다. 그는 “우리는 한 팀을 경쟁상대로 보지 않는다”라며 “자칫 미끄러질 수 있다. 우리는 수원에 다 졌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지 않나?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나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2010년 빙가다 감독을 보좌하며 우승했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감독을 직접 겪어보니 이게 보통 맷집이 아니면 종착역까지 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빙가다 감독의 심정을 알겠다”라며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