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아시아 최강 리그 선정… 세계 15위
입력 : 2013.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가 아시아 최강의 리그에 등극했다. 전 세계 리그에서는 15위에 올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9일 2012 세계 최강 리그 순위를 발표했다. K리그는 총 653점을 받아 터키리그와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최고 순위다. 일본(27위), 사우디 아라비아(28위), 이란(36위)에 한참 앞섰다.

K리그가 아시아 최강 리그로 선정된 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성적이 컸다. K리그는 2009년(포항), 2010년(성남), 2012년(울산) 정상에 올랐고 2011년에는 전북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IFFHS는 세계 클럽 순위 산정 때도 대륙별 클럽대항전 결과를 중시한다.

세계 최강 리그는 1,283점을 받은 스페인이 차지했다. 브라질(1,057점), 독일(1,037점), 이탈리아(1,034점)가 2~4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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