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재벌의 행동은 서민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다. 축구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프랑스 리그1의 재벌 클럽 양대 산맥의 하나인 파리생제르맹(PSG)이 첫 번째 제안이 거절 당하자 보통 클럽은 엄두에도 낼 수 없는 값비싼 선물을 약속하며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의 영입을 또 추진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점령하기 위해 클럽을 지휘할 야전 사령관이 절실한 사정이야 이해 못하는 바 아니지만 그 선물을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지구상에 하나 밖에 없는 선물이다 보니 경쟁자도 한 둘이 아니라는 데 어려움이 있다. 안첼로티의 마음은 이미 레알 마드리드로 옮겼기 때문에 PSG의 속은 타들어간다.
현재 '제 2의 호날두'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가레스 베일(24, 토트넘)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다. 외국에 나가서 휴가를 즐기며 아무런 노력도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영입하려는 PSG에서는 일방적으로 이미 8,500만 파운드(약 1,460억원)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때의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이니 베일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베일의 영입을 원하는 경쟁 상대도 만만치 않다. 선수들은 같은 값이면 변방 보다는 빅리그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데, PSG의 경쟁 상대가 레알, 맨유 등 쟁쟁한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재벌의 든든한 재정적 지원을 받는 PSG가 돈으로야 뒤질 게 없다. 하지만 레알은 "빚을 내서라도 베일을 영입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맨유도 만약을 대비해서 호날두와 베일에 모두 베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실행력에서 리그 경쟁자 AS모나코에 다소 뒤진 것으로 보이는 PSG가 결과물을 보일 순간이 다가왔다. 배(비야스-보아스)와 배보다 훨씬 비싼 배꼽(베일)까지 모두 확보하며 리그1 챔피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기획취재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점령하기 위해 클럽을 지휘할 야전 사령관이 절실한 사정이야 이해 못하는 바 아니지만 그 선물을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지구상에 하나 밖에 없는 선물이다 보니 경쟁자도 한 둘이 아니라는 데 어려움이 있다. 안첼로티의 마음은 이미 레알 마드리드로 옮겼기 때문에 PSG의 속은 타들어간다.
현재 '제 2의 호날두'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가레스 베일(24, 토트넘)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다. 외국에 나가서 휴가를 즐기며 아무런 노력도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영입하려는 PSG에서는 일방적으로 이미 8,500만 파운드(약 1,460억원)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때의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이니 베일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베일의 영입을 원하는 경쟁 상대도 만만치 않다. 선수들은 같은 값이면 변방 보다는 빅리그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데, PSG의 경쟁 상대가 레알, 맨유 등 쟁쟁한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재벌의 든든한 재정적 지원을 받는 PSG가 돈으로야 뒤질 게 없다. 하지만 레알은 "빚을 내서라도 베일을 영입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맨유도 만약을 대비해서 호날두와 베일에 모두 베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실행력에서 리그 경쟁자 AS모나코에 다소 뒤진 것으로 보이는 PSG가 결과물을 보일 순간이 다가왔다. 배(비야스-보아스)와 배보다 훨씬 비싼 배꼽(베일)까지 모두 확보하며 리그1 챔피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기획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