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바르사서 계속 뛰고파'' EPL복귀 일축
입력 : 2013.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6)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재차 강조했다.

파브레가스는 18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은 어느 누구도 나에게 영입 제의를 한 적이 없다”라며 최근 불거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을 일축했다.

파브레가스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아스널에서 8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파브레가스는 두 차례 도움왕에 오르는 등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2011년 여름 끝내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자신이 태어난 곳이자 유스 시절 자란 팀에서 뛰고 싶은 소망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비록 자신이 원하던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역할은 조연에 가까웠다.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시절 보여준 경기력과는 한층 거리가 멀었다.

이에 따라 최근 파브레가스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난 바르셀로나에서 승리를 원한다. 이 클럽은 내 고향이고, 항상 이곳에서 뛰는 것을 꿈꿨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파브레가스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스페인 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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