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 ''베일 영입에 1500억? 말도 안 돼''
입력 : 2013.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라이벌 팀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 영입설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레알은 최근 베일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유로(한화 1,514억원)를 오퍼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이에 세스크는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일은 분명 훌륭한 선수지만 1억 유로의 이적료는 말도 안 된다"라며 레알의 베일 영입 시도에 의구심을 표출했다. 또한 세스크는 "베일은 분명 훌륭한 선수지만 레알에서 몸값을 해낼 수 있을지 여부는 두고봐야 할 것" 이라며 베일의 성공을 장담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세스크는 "난 바르사에 남을 것이다. 이곳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나의 목표"라며 항간에 떠도는 이적소문을 일축했다. 세스크는 친정팀 아스널을 비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 PSG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올 여름 '갈락티코 시즌3'를 준비 중인 레알은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 영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베일의 이적료로 거론되고 있는 1억 유로는 2009년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했던 9400만 유로(한화 1423억원)를 상회하는 역대 최고액 이적료 기록에 해당한다.

레알은 베일 외에도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에 남다른 관심을 내비추고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