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알바로 아르벨로아(30, 레알 마드리드)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주류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스페인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레알 경영진부터 선수단에 이르기까지 전임 감독 무리뉴를 평가 절하하거나 비판하는 분위기가 대세인 데 반해 아르벨로아는 무리뉴를 옹호하는 발언을 계속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벨로아는 최근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인 '카데나 COPE'에 출연한 자리에서 주제 무리뉴와 이케르 카시야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무리뉴에 대해 얘기한 것은 내가 그렇게 느끼는 바가 있기 때문이지 레알을 떠나고 싶어서가 아니다. (레알에서는) 때로 무리뉴를 칭찬하는 것은 범죄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나는 3년 동안 그와 함께 일한 경험을 통해 말하는 것 뿐이다"며 무리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여전히 견지했다.
아르벨로아는 지난 2일 스페인의 '골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무리뉴 감독이 떠나 슬프다. 그는 많은 것을 팀을 위해 희생한 감독이었다"고 아쉬워하며 "그는 자신이 나서서 언론과 상대했다. 그가 언론과 상대하는 것은 우승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팀에게 가져다 줬다. 하지만 구단의 몇몇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들은 언론에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 모른다"며 무리뉴를 칭찬함과 동시에 레알의 태도를 비판했다.
또 스페인의 '라 섹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다시 레알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레알의 많은 선수들이 자신들을 긴장시키는 무리뉴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자신의 솔직한 견해를 밝히는 무리뉴의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무리뉴가 언젠가 레알로 복귀할 것이라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또 레알의 '언터처블' 카시야스와의 관계가 최근 냉각되었음을 인정하면서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의사가 있음도 밝혔다. "우리는 예전처럼 관계가 가깝지는 않다. 하지만 언젠가 해결될 것이다. 대면하고 모든 입장을 정리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와 카시야와의 관계가 무리뉴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기획취재팀
아르벨로아는 최근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인 '카데나 COPE'에 출연한 자리에서 주제 무리뉴와 이케르 카시야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무리뉴에 대해 얘기한 것은 내가 그렇게 느끼는 바가 있기 때문이지 레알을 떠나고 싶어서가 아니다. (레알에서는) 때로 무리뉴를 칭찬하는 것은 범죄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나는 3년 동안 그와 함께 일한 경험을 통해 말하는 것 뿐이다"며 무리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여전히 견지했다.
아르벨로아는 지난 2일 스페인의 '골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무리뉴 감독이 떠나 슬프다. 그는 많은 것을 팀을 위해 희생한 감독이었다"고 아쉬워하며 "그는 자신이 나서서 언론과 상대했다. 그가 언론과 상대하는 것은 우승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팀에게 가져다 줬다. 하지만 구단의 몇몇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들은 언론에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 모른다"며 무리뉴를 칭찬함과 동시에 레알의 태도를 비판했다.
또 스페인의 '라 섹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다시 레알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레알의 많은 선수들이 자신들을 긴장시키는 무리뉴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자신의 솔직한 견해를 밝히는 무리뉴의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무리뉴가 언젠가 레알로 복귀할 것이라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또 레알의 '언터처블' 카시야스와의 관계가 최근 냉각되었음을 인정하면서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의사가 있음도 밝혔다. "우리는 예전처럼 관계가 가깝지는 않다. 하지만 언젠가 해결될 것이다. 대면하고 모든 입장을 정리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와 카시야와의 관계가 무리뉴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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