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미래, 컨페드컵 이후 밝혀진다
입력 : 2013.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26)의 거취가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카바니는 2012/2013시즌 29골을 터뜨리며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3시즌 동안 세리에A에서만 총 78골을 넣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최근 나폴리 공식 라디오 방송 '라디오 마르테'는 카바니의 첼시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카바니는 그 동안 첼시 이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PSG로부터 꾸준한 구애를 받았다.

'라디오 마르테'에 따르면 첼시는 5,800만 유로(약 884억원)의 이적료에 나폴리와의 협상을 이미 마무리 한 상태다. 나폴리는 카바니를 대신할 새로운 공격수로 오스카르 카르도소(30, 벤피카), 알바로 네그레도(27, 세비야), 레안드루 다미앙(23, 인테르나시오날) 등을 물망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우루과이 대표팀에 차출되어 있는 카바니는 27일 새벽(한국시간)에 하는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대표팀 훈련에만 힘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루과이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카바니는 이적설에 관계없이 대표팀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카바니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난 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게 될 것"이라며 언론들로부터 카바니를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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