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대구FC의 공격수 황일수(26)가 어린이 팬에게 혼났다.
대구는 지난 25일 오후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임당초등학교와 사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배식 봉사와 기념 사인회 및 촬영 행사를 가졌다. 임당초등학교에는 박종진·이지남·양승원이, 사동초에는 황일수·김대열·이준희가 참가해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황일수 사건(?)은 사동초등학교에서 터졌다. 황일수는 “사인회 중 만난 어린이가 지난 주말 울산 현대와 치른 홈경기에 왔다더라. 골 멋지게 넣었다고 칭찬해서 흐뭇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다음번엔 조금 더 침착하게 슈팅해서 해트트릭을 하라’고 조언(?)해 한참 웃었다”며 이날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대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전반기 내내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23일 리그 상위권에 있는 울산을 5-3으로 꺾으며 첫승을 거뒀다. 이러한 팀의 좋은 분위기에 어린이 팬의 따금한 조언에도 웃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황일수는 “사동초 학생들이 다음 홈경기때 축구 보러 오겠다고 약속했다. 나를 비롯한 선수들 모두가 재밌는 경기 보여주겠다고 한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29일(토) 저녁 7시 부산 아시아드에서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에서 부산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제공=대구FC
대구는 지난 25일 오후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임당초등학교와 사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배식 봉사와 기념 사인회 및 촬영 행사를 가졌다. 임당초등학교에는 박종진·이지남·양승원이, 사동초에는 황일수·김대열·이준희가 참가해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황일수 사건(?)은 사동초등학교에서 터졌다. 황일수는 “사인회 중 만난 어린이가 지난 주말 울산 현대와 치른 홈경기에 왔다더라. 골 멋지게 넣었다고 칭찬해서 흐뭇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다음번엔 조금 더 침착하게 슈팅해서 해트트릭을 하라’고 조언(?)해 한참 웃었다”며 이날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대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전반기 내내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23일 리그 상위권에 있는 울산을 5-3으로 꺾으며 첫승을 거뒀다. 이러한 팀의 좋은 분위기에 어린이 팬의 따금한 조언에도 웃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황일수는 “사동초 학생들이 다음 홈경기때 축구 보러 오겠다고 약속했다. 나를 비롯한 선수들 모두가 재밌는 경기 보여주겠다고 한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29일(토) 저녁 7시 부산 아시아드에서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에서 부산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제공=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