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스킨십 프로그램...화상연결
입력 : 2013.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의 스킨십 프로그램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대구FC는 15일 오전 10시 용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그러나 여느 때와 달리 이번 학교방문은 선수가 함께 하지 않는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

대구FC는 이날 용계초, 진천초와 함께 이번 수업을 준비했다. 화상 연결을 통해 대구스타디움에서 사무국 직원이 학생들과 만나 대구FC를 소개하는 방식이었다.

이날 수업은 10시부터 시작되는 선수단 훈련에 맞춰 대구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으며, 화상 연결로 선수단의 훈련 모습도 보여주고 선수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만들었다.

화상 수업을 통해 대구FC는 학생들과 15분가량 만남을 가졌으며, 함께 대화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태원(용계초, 5학년) 어린이가 “저는 골키퍼가 꿈인데, 대구FC 유소년 팀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라며, 진로상담(?)을 하기도 했다.

또한, 화상연결이 끝난 이후에도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용계초등학교를 방문한 구단 직원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등 대구FC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구FC는 배식봉사, 축구클리닉 이외에 선수가 일일선생님이 되어 수업을 하는 등 다양한 지역공헌활동을 실시했지만, 이번처럼 화상연결을 통해 스킨십 프로그램을 실시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구FC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방식의 스킨십 활동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기획취재팀
사진=대구F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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