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새로운 팀으로 개혁을 선언한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 개혁의 시작은 기존 선수들의 과감한 정리였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 5명의 스타들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내보낼 계획이다”고 보도하며 이번 여름에 떠날 5명의 스타들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역동적이고 젊은 첼시를 위한 무리뉴 감독의 개혁이 시작됐다. 이미 안드레 쉬를레, 마르코 판 힌켈, 마크 슈워처를 영입했고 지난 시즌 임대 갔던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데 브뤼네, 토마스 칼라스 등의 재능있는 선수들을 복귀시키며 개혁의 신호탄을 쐈다.
여기에 새로운 스타플레이어의 영입을 노리는 무리뉴 감독은 더 이상 큰돈을 쓰는 것을 원치 않고 있으며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기존 선수들은 과감히 정리할 방침이다. 그 대상은 그 동안 첼시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29, DF, 세르비아)
최근 몇 년 동안 첼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이바노비치도 이적 대상이다. 그는 오른쪽 풀백과 중앙 수비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고 두 자리에서 첼시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제공권과 몸싸움 능력이 탁월하고 스피드와 공격 가담 능력도 갖춰 득점 본능을 과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적설이 계속해서 뜨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 바르셀로나,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 등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카를라스 푸욜의 대체자로 이바노비치를 선택했고 제라르 피케와의 중앙 수비진 조합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39억 원)이 예상되고 무리뉴 감독이 노쇠한 수비진을 개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평가다.
존 오비 미켈(26, MF, 나이지리아)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는 미켈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여름 1700만 파운드(약 288억 원)라는 거액을 받고 첼시에 입성할 때만해도 미켈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줄 알았다. 그러나 큰 기대와 수많은 기회에도 좀처럼 성장하지 못했고 이제는 창의성을 잃은 평범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락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중원의 보강을 위해 미켈을 이적 시장에 내놨고 현재 갈라타사라이, AS모나코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디디에 드로그바가 있는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가장 적극적이어서 조만간 이적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1억 원)가 예상된다.
뎀바 바(28, FW, 세네갈)
뉴캐슬 시절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던 바가 첼시로 오면서 빛을 잃었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첼시의 공격진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 받았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페르난도 토레스와 역할을 나눠야 했고 후반기에는 토레스가 살아나면서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바의 이적을 공언한 상태이고 만약 잔류를 한다하더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영입할 의사를 비쳐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바도 반년만에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이고 차기 행선지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있는 웨스트햄과 러시아의 안지 마하치칼라가 예상된다.
다비드 루이스(26, DF, 브라질)
브라질 국가대표로 맹활약하고 있는 루이스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스피드, 개인방어, 정확한 패스, 제공권 등의 능력을 갖춰 첼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잦은 실수와 불안한 수비력이 도마에 오르며 지난 시즌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잠시 변경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이 그동안 안정적인 수비력과 신뢰할 수 있는 수비수들을 선호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의 빅 클럽들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고 이적료로는 3500만 파운드(약 593억 원)이 예상된다.
빅터 모제스(23, FW, 나이지리아)
2012년 여름, 큰 기대를 받고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측면 공격수 모제스도 방출대상이다. 그는 위건 시절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술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으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는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3경기에 나섰지만 1골에 그쳤고 무리뉴 감독도 같은 포지션에 안드레 쉬를레를 영입하면서 잉여 자원으로 분류한 상태다.
모제스의 차기 행선지는 위건 시절 함께 했던 로베트로 마르티네스 감독이 있는 에버턴이 유력하다. 이미 에버턴은 위건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상황이고 모제스의 영입에도 적극적인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국 축구 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 5명의 스타들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내보낼 계획이다”고 보도하며 이번 여름에 떠날 5명의 스타들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역동적이고 젊은 첼시를 위한 무리뉴 감독의 개혁이 시작됐다. 이미 안드레 쉬를레, 마르코 판 힌켈, 마크 슈워처를 영입했고 지난 시즌 임대 갔던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데 브뤼네, 토마스 칼라스 등의 재능있는 선수들을 복귀시키며 개혁의 신호탄을 쐈다.
여기에 새로운 스타플레이어의 영입을 노리는 무리뉴 감독은 더 이상 큰돈을 쓰는 것을 원치 않고 있으며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기존 선수들은 과감히 정리할 방침이다. 그 대상은 그 동안 첼시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29, DF, 세르비아)
최근 몇 년 동안 첼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이바노비치도 이적 대상이다. 그는 오른쪽 풀백과 중앙 수비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고 두 자리에서 첼시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제공권과 몸싸움 능력이 탁월하고 스피드와 공격 가담 능력도 갖춰 득점 본능을 과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적설이 계속해서 뜨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 바르셀로나,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 등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카를라스 푸욜의 대체자로 이바노비치를 선택했고 제라르 피케와의 중앙 수비진 조합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39억 원)이 예상되고 무리뉴 감독이 노쇠한 수비진을 개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평가다.
존 오비 미켈(26, MF, 나이지리아)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는 미켈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여름 1700만 파운드(약 288억 원)라는 거액을 받고 첼시에 입성할 때만해도 미켈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줄 알았다. 그러나 큰 기대와 수많은 기회에도 좀처럼 성장하지 못했고 이제는 창의성을 잃은 평범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락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중원의 보강을 위해 미켈을 이적 시장에 내놨고 현재 갈라타사라이, AS모나코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디디에 드로그바가 있는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가장 적극적이어서 조만간 이적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1억 원)가 예상된다.

뎀바 바(28, FW, 세네갈)
뉴캐슬 시절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던 바가 첼시로 오면서 빛을 잃었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첼시의 공격진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 받았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페르난도 토레스와 역할을 나눠야 했고 후반기에는 토레스가 살아나면서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바의 이적을 공언한 상태이고 만약 잔류를 한다하더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영입할 의사를 비쳐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바도 반년만에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이고 차기 행선지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있는 웨스트햄과 러시아의 안지 마하치칼라가 예상된다.
다비드 루이스(26, DF, 브라질)
브라질 국가대표로 맹활약하고 있는 루이스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스피드, 개인방어, 정확한 패스, 제공권 등의 능력을 갖춰 첼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잦은 실수와 불안한 수비력이 도마에 오르며 지난 시즌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잠시 변경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이 그동안 안정적인 수비력과 신뢰할 수 있는 수비수들을 선호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의 빅 클럽들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고 이적료로는 3500만 파운드(약 593억 원)이 예상된다.
빅터 모제스(23, FW, 나이지리아)
2012년 여름, 큰 기대를 받고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측면 공격수 모제스도 방출대상이다. 그는 위건 시절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술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으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는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3경기에 나섰지만 1골에 그쳤고 무리뉴 감독도 같은 포지션에 안드레 쉬를레를 영입하면서 잉여 자원으로 분류한 상태다.
모제스의 차기 행선지는 위건 시절 함께 했던 로베트로 마르티네스 감독이 있는 에버턴이 유력하다. 이미 에버턴은 위건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상황이고 모제스의 영입에도 적극적인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