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33)가 재계약을 매듭지었다.
리버풀은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을 마친 제라드는 "이번 재계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든 이가 알 것이다. 이 곳에 오래 있었다. 그래서 계약을 연장했다. (오늘은) 내게 남다른 날이다. 굉장히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은 클럽이 나를 얼마나 많이 생각하는지를 알게 해줬다. 리버풀은 내가 이곳에 남길 원했다. 최선을 다해 클럽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제라드는 리버풀 상징적인 존재다. 1998년 프로 데뷔 후 줄곧 리버풀에서만 활약한 로컬 보이다. 팀의 주장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선수다. 남다른 충성심을 보여주며 현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15시즌 동안 제라드는 629경기에 나와 159골을 터뜨렸다. 2004/2005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스탄불의 기적을 연출하며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지만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으며 리버풀 명가 재건에 앞장섰다.
제라드 계약 기간은 2014/2015시즌이었다. 시즌 중반 재계약이 논의됐지만 제라드는 리그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미뤄왔다. 2년 뒤면 제라드도 어느덧 35살이다. 은퇴 시점에 다다른 것이다. 이번 제라드 재계약은 리버풀에서의 은퇴를 의미한다. 원클럽맨으로서 클럽 최고 레전드 중 하나로 남겠다는 각오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리버풀은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을 마친 제라드는 "이번 재계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든 이가 알 것이다. 이 곳에 오래 있었다. 그래서 계약을 연장했다. (오늘은) 내게 남다른 날이다. 굉장히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은 클럽이 나를 얼마나 많이 생각하는지를 알게 해줬다. 리버풀은 내가 이곳에 남길 원했다. 최선을 다해 클럽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제라드는 리버풀 상징적인 존재다. 1998년 프로 데뷔 후 줄곧 리버풀에서만 활약한 로컬 보이다. 팀의 주장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선수다. 남다른 충성심을 보여주며 현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15시즌 동안 제라드는 629경기에 나와 159골을 터뜨렸다. 2004/2005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스탄불의 기적을 연출하며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지만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으며 리버풀 명가 재건에 앞장섰다.
제라드 계약 기간은 2014/2015시즌이었다. 시즌 중반 재계약이 논의됐지만 제라드는 리그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미뤄왔다. 2년 뒤면 제라드도 어느덧 35살이다. 은퇴 시점에 다다른 것이다. 이번 제라드 재계약은 리버풀에서의 은퇴를 의미한다. 원클럽맨으로서 클럽 최고 레전드 중 하나로 남겠다는 각오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