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비상 이끄는 ‘날개’ 한교원, K리그 클래식 18R MVP
입력 : 2013.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측면을 담당, 팀의 비상을 이끄는 한교원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8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인천의 측면 미드필더 한교원이 MVP를 차지했다.

한교원은 지난 13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측면에서 활기찬 공격을 보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은 이 날 승리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연맹은 한교원에 대해 “측면과 중앙을 과감한 돌파로 헤집고 다니며 팀 공격의 엔진 역할 담당”했다고 평가했다.

18라운드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분에는 김동섭(성남), 라돈치치(수원)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분에는 한교원, 남준재(이상 인천), 노병준(포항), 이종원(성남)이 차지했다. 수비수로는 김치우, 김주영(이상 서울), 윌킨스(전북), 홍순학(수원)이 선정됐고, 강원의 김근배는 골키퍼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베스트팀은 FC 서울이며 베스트 매치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제주-수원전이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