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타킷' 스트로트만, AS 로마 이적…이적료 248억 원
입력 : 2013.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네덜란드의 중앙 미드필더 케빈 스트로트만(23)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S 로마로 이적한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6일 “스트로트만이 AS 로마와의 협상을 매듭짓기 위해 로마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1,700만 유로(약 248억 원)와 200만 유로(약 29억 원)의 옵션이 포함된 액수”라고 덧붙였다.

스트로트만은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2011년에는 성인 대표팀에 데뷔하며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수비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5골 11도움을 올리는 등 공격력까지 갖추고 있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래전부터 스트로트만을 주시한 바 있지만 스트로트만의 로마행이 확정되면서 최대 과제로 떠오른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난항을 겪게 됐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세스크 파브레가스(26)에게 영입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적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사진=PSV 에인트호번 공식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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