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계속해서 이적설이 제기되어온 루이스 수아레스(26, 리버풀)가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리버풀은 1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0일부터 시작하는 아시아투어에 함께 할 27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27인의 명단에는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수아레스도 포함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아레스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지만 리버풀은 수아레스를 붙잡고 싶어한다. 리버풀은 지난 16일 “수아레스를 영입하려는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버풀은 "16일 오후 24명의 선수들이 먼저 아시아투어가 예정되어 있는 훈련지로 향한다"고 전했다. 수아레스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페페 레이나는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한 관계로 휴식을 더 취한 뒤 따로 합류한다.

리버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올스타와 아시아투어 첫 경기를 갖게 되며 24일엔 호주 멜버른에서 멜버른 빅토리와 경기를 갖는다. 이후 리버풀은 28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대표팀과의 경기를 끝으로 아시아투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리버풀 아시아투어 참가선수명단
브래드 존스, 글렌 존슨, 호세 엔리케, 콜로 투레, 다니엘 아게르, 루이스 알베르토, 스티븐 제라드, 이아고 아스파스, 필리페 쿠티뉴, 오사마 아사이디, 조던 헨더슨, 스튜어트 다우닝, 제이 스피어링, 루카스 레이바, 사이먼 미그놀렛, 조 앨런, 파비오 보리니, 라힘 스털링, 마틴 켈리, 마르틴 슈크르텔, 존 플라나건, 안드레 위즈덤, 잭 로빈슨, 조던 아이브, 루이스 수아레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페페 레이나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