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과인 떠나면 즐라탄 영입한다
입력 : 2013.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는 곤살로 이과인의 대체 자원으로 파리 생 제르맹(PSG)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 영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스페인 언론이 전했다.

'아스'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들은 17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올 여름 PSG를 떠나 레알에 입성,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재결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PSG가 나폴리로부터 에딘손 카바니(26)를 영입함에 따라 갑작스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주요 클럽으로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손꼽힌다.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우선 1,400만 유로(약 206억원)에 달하는 이브라히모비치의 고액 연봉을 소폭 삭감하길 원하고 있다. 레알이 PSG 측에 어느 정도 이적료를 제시할 것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레알의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시도는 곤살로 이과인(26)의 거취문제가 완전히 판가름 난 이후에 시도될 전망이다. 당초 이과인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던 아스널은 현재 루이스 수아레스(26, 리버풀) 쪽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과인의 또 다른 행선지 후보로는 카바니의 전 소속팀 나폴리가 급부상한 상태다. 레알은 이과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41억원)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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