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쉽게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으나 선덜랜드와 카디프 시티의 경기는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선덜랜드와 카디프는 2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축구가 아닌 강등 전쟁이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선덜랜드(승점 29)와 카디프(승점 30)는 각각 리그 20위와 18위를 기록 중이다. 두 팀 모두 강등을 피하려면 이날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승리한 팀은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된다. 반면, 패배한 팀은 사실상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 마디로 승점 6점짜리 경기다. 한국 축구팬으로서는 아쉬운 일이다. 현재 EPL에는 두 명의 프리미어리거, 기성용과 김보경이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상위권 경쟁이 아닌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강등 전쟁에서 승자가 될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절실한 상황에서 두 선수가 만났다. 그러나 이날 ‘코리안 더비’는 사실상 무산될 것이 유력하다. 그 이유는 무릎 부상을 당한 기성용이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성용의 관계자는 25일 ‘스포탈코리아’와 전화 통화를 통해 “구단에서 기성용의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지만 내일 (카디프 시티)경기는 힘들 것 같다. 큰 이상은 없다. 현재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며 기성용의 결장을 언급했다.
반면, 김보경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초반에는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꾸준한 기회를 받고 있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록 지난 경기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계속 중용됐던 만큼 ‘강등 전쟁’에서 선발 출전할 것이 예상된다.
김보경에 막대한 임무가 주어졌다. 기성용이 없는 선덜랜드에 승리하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야 한다. 김보경도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 이제는 자신감이 붙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마지막 세 경기에 모든 것을 걸 준비가 됐다”며 잔류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선덜랜드와 카디프는 2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축구가 아닌 강등 전쟁이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선덜랜드(승점 29)와 카디프(승점 30)는 각각 리그 20위와 18위를 기록 중이다. 두 팀 모두 강등을 피하려면 이날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승리한 팀은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된다. 반면, 패배한 팀은 사실상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 마디로 승점 6점짜리 경기다. 한국 축구팬으로서는 아쉬운 일이다. 현재 EPL에는 두 명의 프리미어리거, 기성용과 김보경이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상위권 경쟁이 아닌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강등 전쟁에서 승자가 될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절실한 상황에서 두 선수가 만났다. 그러나 이날 ‘코리안 더비’는 사실상 무산될 것이 유력하다. 그 이유는 무릎 부상을 당한 기성용이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성용의 관계자는 25일 ‘스포탈코리아’와 전화 통화를 통해 “구단에서 기성용의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지만 내일 (카디프 시티)경기는 힘들 것 같다. 큰 이상은 없다. 현재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며 기성용의 결장을 언급했다.
반면, 김보경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초반에는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꾸준한 기회를 받고 있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록 지난 경기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계속 중용됐던 만큼 ‘강등 전쟁’에서 선발 출전할 것이 예상된다.
김보경에 막대한 임무가 주어졌다. 기성용이 없는 선덜랜드에 승리하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야 한다. 김보경도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 이제는 자신감이 붙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마지막 세 경기에 모든 것을 걸 준비가 됐다”며 잔류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