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부임 합의' 판할, 수석 코치에 클루이베르트
입력 : 2014.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이스 판할간의 후임 감독 계약이 이미 합의되었다는 네덜란드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코칭 스태프에 대한 관심 사항으로 떠올랐다.

네덜란드의 '데 텔레그라프'는 "판 할의 대리인과 맨유의 임원이 지난 몇 일 동안 협상을 해왔다"고 보도하면서 후임 코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판할이 맨유이 감독직을 맡게 될 경우 오랫동안 그의 아래서 수석 코치직을 수행해온 클루이베르트가 맨유에서도 수석 코치직을 수행하게 된다는 것.

맨유는 네덜란드 언론의 보도를 즉각 부인하며 "후임 감독과 관련된 사안은 우리가 직접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 할은 2009년부터 두 시즌간 바이에른을 지휘했다. 이 때 수석코치로 삼은 이가 게를란트다. 게를란트는 2001년부터 바이에른 코치를 맡았고, 판 할 부임 후 수석코치로 승격했다. 판 할이 떠난 뒤에는 바이에른에 계속 남아 수석코치를 하고 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판 할은 “난 새로운 팀을 맡을 때마다 이전 팀에서 1명의 코치를 데려온다. 바에이른에서는 게를란트다. 그는 지금 과르디올라의 수석코치”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본다면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수석 코치를 맡고 있는 클루이베르트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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