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구자철이 한 마인츠05가 뉘른베르크에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26일(한국시간) 독일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서 오카자키, 모리츠 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 나갔고,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카자키는 측면 먼 거리서 당도한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마인츠는 전반 44분 모리츠가 코너킥 상황서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터트린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뉘른베르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찬들러를 빼고 안가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후반 17분 마크 대신 홀루섹을 투입시켰다.

마인츠 역시 후반 28분 소토를 빼고 구자철을 투입하며 쐐기골을 노렸다. 구자철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후반 33분에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뉘른베르크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마인츠는 전반전 터진 두 골을 잘 지켜 2-0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