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올 시즌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이들의 조롱거리가 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팀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 임시 감독 체제에서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이끌던 위용을 뽐냈다.
맨유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체제의 맨유는 무의미한 크로스와 느슨한 압박으로 인해 지난 시즌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모예스 전 감독은 지난 22일 구단으로부터 경질을 당했으며 올 시즌 남은 경기는 맨유의 레전드 긱스가 지휘봉을 잡게 됐다.
긱스는 퍼거슨 전 감독의 애제자이다. 그는 선수 생활 내내 퍼거슨 전 감독의 지도를 받아왔으며, 누구보다 퍼거슨 전 감독의 축구 철학을 잘 이해하는 선수다. 긱스가 임시 감독직을 맡자 퍼거슨의 아이들로 알려진 니키 버트, 폴 스콜스가 팀의 코치진에 합류했다. 기존의 필립 네빌까지 맨유의 벤치에는 퍼거슨의 아이들 4명이 스탭으로 앉았다.
코칭 스태프의 변화는 첫 경기에서 명백하게 나타났다. 4-0이라는 스코어와 함께 최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을 펼치며, 빠른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것은 과거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하던 모습이었다.
긱스는 수비라인과 중앙 미드필더인 마이클 캐릭과 톰 클레버리의 라인을 올렸다. 후반전에도 교체 투입을 공격진에서 주는 등 90분 동안 공격적인 전술로 임했다. 무분별하게 시도되던 크로스는 정확하고 빠른 크로스로 변화 됐으며, 무기력해보이던 선수들의 움직임도 활기차게 바뀌었다.
아직 1경기 밖에 치르지 않아 성급할 수 있지만 팀의 레전드인 긱스 체제인 맨유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남은 3경기에서 맨유가 계속해서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긱스의 정식 감독 부임도 큰 힘을 얻을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유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체제의 맨유는 무의미한 크로스와 느슨한 압박으로 인해 지난 시즌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모예스 전 감독은 지난 22일 구단으로부터 경질을 당했으며 올 시즌 남은 경기는 맨유의 레전드 긱스가 지휘봉을 잡게 됐다.
긱스는 퍼거슨 전 감독의 애제자이다. 그는 선수 생활 내내 퍼거슨 전 감독의 지도를 받아왔으며, 누구보다 퍼거슨 전 감독의 축구 철학을 잘 이해하는 선수다. 긱스가 임시 감독직을 맡자 퍼거슨의 아이들로 알려진 니키 버트, 폴 스콜스가 팀의 코치진에 합류했다. 기존의 필립 네빌까지 맨유의 벤치에는 퍼거슨의 아이들 4명이 스탭으로 앉았다.
코칭 스태프의 변화는 첫 경기에서 명백하게 나타났다. 4-0이라는 스코어와 함께 최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을 펼치며, 빠른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것은 과거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하던 모습이었다.
긱스는 수비라인과 중앙 미드필더인 마이클 캐릭과 톰 클레버리의 라인을 올렸다. 후반전에도 교체 투입을 공격진에서 주는 등 90분 동안 공격적인 전술로 임했다. 무분별하게 시도되던 크로스는 정확하고 빠른 크로스로 변화 됐으며, 무기력해보이던 선수들의 움직임도 활기차게 바뀌었다.
아직 1경기 밖에 치르지 않아 성급할 수 있지만 팀의 레전드인 긱스 체제인 맨유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남은 3경기에서 맨유가 계속해서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긱스의 정식 감독 부임도 큰 힘을 얻을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