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으며 함부르크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동원은 1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함부르크SV와의 경기에서 알틴톱의 두골과 한의 한 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46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이날 기대를 모았던 지동원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반면,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아우크스부르크가 빠른 측면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7분 베르헤그의 패스를 받은 알틴톱이 문전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공세를 펼치던 아우크스부르크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을 허문 한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알틴톱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함부르크의 아들러 골키퍼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한 골을 더 내줬다. 전반 43분 한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아들러 골키퍼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세 골을 내준 함부르크가 세트피스에서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 44분 찰하노글루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쇄도하던 베스터만을 거쳐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부상을 당한 포그트를 대신해 코어가 투입됐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찬스를 잡았다. 후반 8분 알틴톱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스바인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함부르크가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후반 16분 주아, 후반 24분 이라첵, 후반 30분 데미르바이를 대거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7에 지동원을 투입하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지동원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35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지동원이 잡아 문전으로 쇄도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지동원은 감각적인 힐 패스와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9분 베르너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함부르크SV와의 경기에서 알틴톱의 두골과 한의 한 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46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이날 기대를 모았던 지동원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반면,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 아우크스부르크가 빠른 측면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7분 베르헤그의 패스를 받은 알틴톱이 문전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공세를 펼치던 아우크스부르크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을 허문 한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알틴톱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함부르크의 아들러 골키퍼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한 골을 더 내줬다. 전반 43분 한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아들러 골키퍼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세 골을 내준 함부르크가 세트피스에서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 44분 찰하노글루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쇄도하던 베스터만을 거쳐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부상을 당한 포그트를 대신해 코어가 투입됐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찬스를 잡았다. 후반 8분 알틴톱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스바인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함부르크가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후반 16분 주아, 후반 24분 이라첵, 후반 30분 데미르바이를 대거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7에 지동원을 투입하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지동원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35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지동원이 잡아 문전으로 쇄도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지동원은 감각적인 힐 패스와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9분 베르너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