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리버풀에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첼시는 27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렸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78점을 기록하며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을 2점차로 좁혔다.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팀이 원한다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이 리버풀을 상대로 1.5군을 내보낼 것이라고 전망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완벽한 플랜 B를 가지고 경기에 나서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무리뉴 감독은 주중에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뛸 수 없는 프랭크 람파드, 존 오비 미켈(이상 경고 누적), 모하메드 살라, 네마냐 마티치(컵 대회 규정)와 같은 선수들을 모두 가용하는 등 내세울 수 있는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다.
의외라면 최전방을 책임진 뎀바 바와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했던 존 테리 대신 신예 토마스 칼라스가 나선 것이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는 선수들로 꾸려진 중원은 왕성한 활동량과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막강한 공격력을 차단했다. 살라는 빠른 발로 리버풀의 측면을 돌파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려고 했다.
선발로 예상됐던 페르난도 토레스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나선 바는 경기 내내 최전방에 위치하며 역습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바는 상대팀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을 벌이며 리버풀의 수비진들을 위협했다. 그리고 바는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상대팀의 실수를 틈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이 날 경기의 결승골을 기록했다.
중앙 수비수로 프리미어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 칼라스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빠른 발을 갖고 있는 칼라스는 경험 많은 수비진들과 함께 견고한 수비망을 펼쳤으며,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를 효과적으로 잘 막아냈다.
무리뉴 감독은 단단하게 수비력을 세운 뒤 후반전에 토레스와 윌리안을 투입하며 빠른 역습을 시도했고, 이는 골로 연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앞두고 공격진의 자신감도 높일 수 있는 순간이었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내세우는 완벽한 플랜 B로 승리를 거머쥔 무리뉴 감독은 이제 런던에서 맞이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차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첼시는 27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렸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78점을 기록하며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을 2점차로 좁혔다.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팀이 원한다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이 리버풀을 상대로 1.5군을 내보낼 것이라고 전망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완벽한 플랜 B를 가지고 경기에 나서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무리뉴 감독은 주중에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뛸 수 없는 프랭크 람파드, 존 오비 미켈(이상 경고 누적), 모하메드 살라, 네마냐 마티치(컵 대회 규정)와 같은 선수들을 모두 가용하는 등 내세울 수 있는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다.
의외라면 최전방을 책임진 뎀바 바와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했던 존 테리 대신 신예 토마스 칼라스가 나선 것이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는 선수들로 꾸려진 중원은 왕성한 활동량과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막강한 공격력을 차단했다. 살라는 빠른 발로 리버풀의 측면을 돌파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려고 했다.
선발로 예상됐던 페르난도 토레스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나선 바는 경기 내내 최전방에 위치하며 역습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바는 상대팀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을 벌이며 리버풀의 수비진들을 위협했다. 그리고 바는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상대팀의 실수를 틈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이 날 경기의 결승골을 기록했다.
중앙 수비수로 프리미어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 칼라스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빠른 발을 갖고 있는 칼라스는 경험 많은 수비진들과 함께 견고한 수비망을 펼쳤으며,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를 효과적으로 잘 막아냈다.
무리뉴 감독은 단단하게 수비력을 세운 뒤 후반전에 토레스와 윌리안을 투입하며 빠른 역습을 시도했고, 이는 골로 연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앞두고 공격진의 자신감도 높일 수 있는 순간이었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내세우는 완벽한 플랜 B로 승리를 거머쥔 무리뉴 감독은 이제 런던에서 맞이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차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