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돈의 축구 기상도] 오른발 슈팅으로 2호골 낚은 이청용 맑음
입력 : 2014.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장돈 인턴기자= 볼턴튼 원더러스의 이청용(26)이 26일 셰필드 웬스데이전에서 2013/2014시즌 2호 골을 기록하며 맑은 기상도를 보여줬다.

볼턴은 셰필드 웬스데이와의 경기에서 시작 8분 만에 닐 단스(31)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어 이청용은 전반 19분 셰필드 웬스데이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페널티 박스 앞까지 드리블을 한 이청용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낮게 때린 공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10분 뒤 리암 트로터(25)이 세 번째 골을 넣으면서 볼턴이 셰필드 웬스데이에 3-1로 승리했다.

이청용은 2호골 이외에도 세 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며 볼턴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청용이 올시즌 한 경기에서 네 번의 슈팅을 시도한 것은 처음이다. 이청용은 오는 5월 3일 버밍엄 시티와의 최종전에서 8호 공격 포인트 노린다.

이청용(셰필드 웬스데이, 풀타임 맑음)
볼턴의 이청용(26)은 26일 셰필드 웬스데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이청용의 오른발 슈팅이 들어가면서 2-0을 만들었다. 이날 이청용은 4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손흥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풀타임 맑음)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은 27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레버쿠젠의 두 골은 손흥민이 모두 관여했다. 또한 수 차례의 슈팅 시도와 스피드로 레버쿠젠의 공격에 기여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모습을 선보였다.

류승우(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결장 흐림)
레버쿠젠의 류승우(21)는 27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다. 반면 팀 동료 손흥민(22)은 활발한 모습으로 공격에 가담했으다. 레버쿠젠은 도르트문트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구자철(뉘른베르크, 17분 흐림)
마인츠05의 구자철(25)은 27일 뉘른베르크전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했다. 구자철은 투입 4분 만에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날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구자철은 팀의 2-0 리드를 지켜냈으며, 마인츠05는 승점 3점을 챙겼다.

박주호(뉘른베르크, 결장 흐림)
마인츠05의 박주호(27)는 27일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박주호가 빠진 마인츠는 뉘른베르크전을 2-0로 승리했다. 소속팀 마인츠는 박주호의 회복을 위해 한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박주호는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지동원(함부르크 SV, 18분 흐림)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23)은 27일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 출전했다. 지동원은 후반 35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감각적인 힐패스와 슈팅 시도 등으로 지동원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홍정호(함부르크 SV, 결장 흐림)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25)는 27일 함부르크 SV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주도했으며 함부르크를 3-1로 물리쳤다.

기성용(카디프 시티, 결장 흐림)
선덜랜드의 기성용(25)은 27일 카디프 시티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결장했다. 기성용은 지난 12일 에버턴전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성용이 빠진 상황에서 선덜랜드는 카디프 시티를 4-0로 승리하면서 리그 17까지 도약했다.

김보경(선덜랜드, 결장 흐림)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25)은 27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날 김보경이 빠진 카디프 시티는 선덜랜드에 4골을 내주면서 대패했다. 선덜랜드는 리그 잔류 희망이 생긴 반면에 카디프 시티는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윤석영(밀월, 결장 흐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24)은 26일 밀월과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강등권에 놓인 밀월은 최선을 다해 공격을 시도했으며, QPR은 고전했다. QPR은 후반 33분 골을 넣으면서 1-0로 리드했다. 하지만 밀월의 끈질긴 공경에 QPR은 동점골을 내주었다.

박주영(더비 카운티, 결장 흐림)
박주영(29)이 소속된 왓포드는 26일 더비 카운티에게 2-4로 대패하면서 올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박주영은 국내에서 치료를 받고 체력훈련을 하고 있는 상태며, 박주영에게 남아있는 것은 2014 브라질 월드컵뿐이다.

박지성(FC 즈볼레, 풀타임 흐림)
에인트호벤(PSV)의 박지성(33)은 지난 27일 FC 즈볼레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공수 연결에 충실했으며, 슈팅도 두 번이나 나왔다. 이날 에인트호벤은 즈볼레를 2-1로 승리했으며, 에레디비지에 리그 4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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